여운 - 과거는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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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추억 가요

여운 - 과거는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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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 과거는 흘러갔다




정두수 작사, 전오승 작곡의 "과거는 흘러갔다"는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방송되었는데, 여린듯하면서도 약간 허스키한 

여운의 목소리와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한 곡이다.
당대 최고의 명작사가와 명작곡가 만든 이곡은 가사와 맬로디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서정적인 가요 명곡으로 가수의

노래도 좋지만 따라 부르기에도 좋은 곡이어서 이곡을 애창곡으로 삼은 사람들도 많았던 곡인데 이렇게 되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기도 한 곡이다.

​사실 이 노래는 1948  대구에서 태어난 여운이 만 20세가 되던 1968년 발표하였던 여운의 실제 데뷔곡이다. 
여운은 대구 대륜고 야구선수였는데, 야구 뿐만 아니라 육상, 수영, 테니스 등에 능한 만능 운동선수였으며 날렵한 몸매에

훤칠한 키, 준수한 외모로 노래를 좋아해 친구들로부터 가수가 되보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다.

시합을 앞두고도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따라부르기를 좋아해 음악감상실로 빠져나오기를 잘해 "잠수함"이라는  별명을 듣던

여운은 졸업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고 결국 졸업과 동시에 서울의 전오승 음악학원을 찾게 된다.
작사가 정두수는 고등학교 시절 여운의 짝사랑 경험을 토대로 가사를 썻다고 "문화일보"에 기고  하였는데 고등학교시절

음악감상실에서 만난 여대생을 짝사랑했다는 여운의 추억을 전해들은 정두수가 작사를 했고 음악학원을 운영하던 전오승이

곡을 붙여 미성에 가창력을 갖춘 준수한 청년 여운은 곧 대증의 마음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인기곡이 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 곡 중 하나다. 노래도 운명이 있는 있는 것 같다.
이 노래를 부른 여운은 1969년 옴니버스 앨범인 백영호 작곡집에 "내이름은 나그네"란 곡으로 이름을 올리고 본격적으

가수활동을 시작하였다.

1970년엔 영화주제가 "추풍령"을 부르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한다.

그러다 1974년 정식 가수 데위와 함께, 1975년 여운의 독집 앨범을 낸다.
​"여운 스테레오 골든앨법 Vol.1"의 타이들 곡이었던 "과거는 흘러갔다"는 발표 당시에도 인기가 있었지만 오히려 10년은

지난 1970년대 말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읿으로 불리어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장수 인기곡이 되었다.

 

 

 

 

 

 

 

 

 

여운 - 과거는 흘러갔다



즐거웠던 그날이 올 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 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잃어버린 그 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


못다한 사연들을 전해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출처] 가요(5060)/과거는 흘러갔다 - 여운|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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