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 고향으로 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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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의 포크가요

나훈아 - 고향으로 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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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고향으로 가는 배




이곡은 1977년 오진일이 발표한 곡이다. 오진일은  1977년 신세계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스플릿 음반(SO-7617) "주영국/

오진일"B면을 채웠는데 "고향으로 가는 배"를 타이들로 해서 "마음의 고향","안개", "잊어질까","머나먼 고향" 5곡을 실었다. 

이곡을 유튜브를 포함헤 어디서도 찾아들을 수는 없었다.

​나훈아의 노래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나훈아는 1982년 취입했다.
나훈아는 오랜 공백 끝에 컴백하면서 태양음악주식회사에서 정규앨범(TYL-1006) "나훈아 1982. 3집"을 발표하는데 

"잡초", "울긴 왜 울어"가 실린 음반으로 이 음반 B면 중간에 이곡을 실었다.

그리고 이후 음반을 발표하면서 8차례 이상 이곡을 실으면서  애착을 보였고 나훈아 원곡처럼 생각되도록 만들었다.
이 컴백앨범의 의미는 적잖은 것이다. 가황 나훈아의 가요계 컴백에 내막이 숨어있기 때문인데, 1976년 7월 공군 제대를

몇 개월 앞두고 나훈아는 갑자기 이혼을 했다. 이유가 있었다.

제대 후 서울 외교구락부에서 11살 연상인 배우 김지미와의 전격 결혼선언으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것이다. 

두 사람은 1971년부터 사귀어 왔던 사이였다.
군 입대 등 그간의 복잡했던 모든 일이 김지미와의 관계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나훈아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한동안 가요계를 떠났다. 온 나라의 관심이 집중된 대형 스캔들로 인해 그의 음악인생은 이후 7년간 암흑기에 빠진다.

​1979년 1월, 나훈아가 MBC TV "토요일 토요일 밤에"에 출연하면서 배우 김지미와의 결별설이 세간에 나돌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9개월 후인 1981년 10월, 나훈아는 대전 홍진건설사장직과 백제로터리 회장직을 버리고 태양레코드와 

2억 원에 계약을 맺고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렇게 7년의 공백을 깨고, 1982년 5월 27일 태양음반에서 컴백앨범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1982’ 3집"이란 타이틀로 인해 혼란을 주지만 나훈아의 통산 3집은 아니다.
성공적인 재기음반으로 나훈아에게 의미가 있었지만 가수활동 복귀를 반대했던 배우 김지미와는 결별하게 된다. 

빅히트곡이 된 "울긴 왜 울어"와 "잡초", 심수봉과 프로젝트 혼성듀엣으로 녹음했던 "여자이니까"의 솔로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 네이버 백과 참고
1981년 5월 방영된 "KBS 100분쇼"는 나훈아 컴백쇼가 되었는데 이 쇼에서 나훈아가 불렀던 곡이다. 이 쇼에서 나훈아는

새롭게 선보이는 곡으로 소개하면서 관객들이 좋아하면 취입하겠다고 말했고 반응이 좋자 1982년 정식 취입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실은 김연자는 나훈아 보다 먼저 이곡 음반을 발표했었다.
김연자는 1981년 히트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음반(OL-0061) "어디쯤 가고 있을까/서울행 완행열차"의 A면 중간에 이곡을

배치해 실었었지만 나훈아 보다는 많은 애착을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방송에서는 나훈아가 먼저 불렀고 음반으로는 김연자가 먼저 낸 것. 어쩌면 김연자가 음반 준비는 먼저 하고 있었던 것 

같고 나훈아도 컴백하면서 이곡을 받은 것 같다.

 

 

 

 

 

 

 

나훈아 - 고향으로 가는 배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산과 산이 마주 서 소곤대는 남촌에

아침 햇살 다정히 풀잎마다 반기니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산비둘기 쌍쌍이 짝을 찾는 남촌에

피리 부는 목동의 옛 노래가 그리운

고향으로 가는 배 꿈을 실은 작은 배

정을 잃은 사람아 고향으로 갑시다

 

 

 

[출처] 가요(7080)/고향으로 가는 배 - 나훈아|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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