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철 - 장미빛깔 그 입술
1977년 데뷔한 홍수철. 1978년 "등대불이 왜 켜져있는지 아세요"를 히트시키고 한동안 잠잠하다 "철없던 사랑(1985)"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이어서 발표한 곡이다.
이곡은 아세아레코드사 에서 발매한 베스트앨범(ALS-1394)'88 홍수철" "장미빛깔 그입술/추억의 다운타운"에 타이틀곡
으로 실린 노래다.
홍수철은 1977년 장욱조 사단의 가수로 독집앨범을 내면서 출발했다.
홍수환이 더반에서 챔피언 밸트를 허리에 찬지 3년 만인데, 그래서 홍수환의 동생으로 더 관심을 받고 알려진다.
이런 인식은 홍수철의 음악적 활동에는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하면서 1978년 2집 앨범을 내고 "등대불이 왜 켜있는지 아세요"
라는 타이틀 곡이 잠시 반응 보이다가 이내 관심은 무관심으로 돌변하여 무명의 시간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1983년 "홍수철과 고슴도치"를 결성해 재기하면서 다시 솔로 음반도 내기 시작해 "황제를 위하여", "서울에서
평양까지" 같은 곡을 내지만 큰 인기를 얻진 못하고 있었는데 1985년 "홍수철 New Album, 철없던 사랑/바람부는 날"을
내면서 인생곡을 얻게 된다.
이 음반은 "홍수철과 고슴도치"시절 발표했던 곡을 다시 수록하고 신곡으로 "철없던 사랑" 등을 추가한 것이었다.
홍수철 - 장미빛깔 그 입술
봄날 햇빛 따갑던 그 거리 하늘 아래서
한없이 웃고 있던 아름다운
그녀를 처음 보았다네
사람들은 모두 다 제 갈 길 가고 있지만
나는야 그녀 모습 놓칠세라
멍청히 쫓아갔었다네
스커트 사이로 흐르는 다리며
노란 리본으로 묶어놓은 긴 머리
상큼한 미소와 입 맞추고 싶을 듯 그려있는
장미빛깔 그 입술
이제는 말을 한번 건넬까 걱정 걱정하면서도
두근두근 가슴만 뛰네
말은 해야겠다고 고민 고민하던 끝에
아가씨 차나 한잔합시다
사랑이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정말 아무것도 몰랐네
상큼한 미소와 입 맞추고 싶을 듯 그려있는
장미빛깔 그 입술
이제는 말을 한번 건넬까 걱정걱정하면서도
두근두근 가슴만 뛰네
하지만 말을 해야겠다고 고민고민하던 끝에
아가씨 차나 한잔합시다
사랑이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정말 아무것도 몰랐네
상큼한 미소와 입 맞추고 싶을 듯 그려있는
장미빛깔 그 입술
사랑이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정말 아무것도 몰랐네
상큼한 미소와 입 맞추고 싶을 듯 그려있는
장미빛깔 그 입술
장미빛깔 그 입술
[출처] 가요(7080)/장미빛깔 그 입술 - 홍수철|작성자 첫발자욱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애 - 바람에 부치는 편지 (0) | 2024.03.12 |
---|---|
김추자 - 거짓말이야 (0) | 2024.03.10 |
윤정희 - 목마른 소녀 (1) | 2024.03.06 |
조용필 - 내 이름은 구름이여 (0) | 2024.03.04 |
김도향 - 바보처럼 살았군요 (1) | 2024.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