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 목마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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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윤정희 - 목마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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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 목마른 소녀




"트로이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우리말로 하면 "삼두마차"라는 뜻으로 러시아에서 말 세 필이 끄는 마차를 일컫는

데서 들어온 말이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세 명이 한 조로 추는 전통춤을 트로이카 춤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트로이"가 3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로마시대 세 명의 주요 인물이 정치를 이끌던 "삼인관료체제"를 "트로이카(삼두정치)"라 하기도 해서 제1 삼두정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시이저), 폼페이우스, 크라수스가 비공식을 협약을 맺으며 시작되었고 제2 삼두정치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 레피두스 사이에 공식적으로 협약을 맺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도 트로이카와 제2 트로이카 시대가 있었다.
먼저 트로이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제낀 것은 문희, 남정임, 윤정희 세 명의 여배우가 활약하면서이고  제2 트로이카는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세 명의 매우가 극장과 안방을 휘저을 때를 말한다.

​제2 트로이카 시대를 대표하는 정윤희는 결혼과 함께 종적을 감추고 이후 한 차례도 방송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단군 이래 가장 아름답다는 평이 있을 정로도 미모를 자랑하며 뭇 남성들의 마음 속 연인이기도 했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도 크다.

​정윤희의 노래 솜씨는 뛰어나다고 말할 수준을 아니었지만 2집을 넨 가수이기도 했다.

1977년 발매된 정윤희 1집 "왜 내가 슬퍼 지나요"의 B면 타이틀 곡이 "목마른 소녀"였다. 그녀의 인기와 미모를 앞세운 것

이었지만 그래도 팬들에게는 고마운 선물이었다.

앞서 말한대로 정윤희의 노래는 가창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바이브레이션 없이 소녀처럼 부르는 소리에 어인 일인지

조금은 섹시한  면도 있어서 이 곡을 꽤 인기곡으로 만들었고 더구나 이 앨범은 정윤희의 사진이 커버를 장식하고 있어서

소장품으로서도 꽤 많이 팔려나갔고 지금도 시중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귀한 물건으로 대접받기도 한다.

​정윤희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해 36편의 영화와 4편의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이 음반은 영화와 드라마, CF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으선 시절 음반사의 기획 음반이었다.
인기에 편승한 음반 역시 기획의 의도대로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정윤희는 1981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1982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배우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정상의 인기를

구가한다. 하지만 1984년 결혼과 함께 연예게를 떠난다.

 

 

 

 

 

 

 

 

윤정희 - 목마른 소녀



어릴 때 꿈을 꾸었지 

 

사랑이 싹트는 꿈을

언제 부턴가 그 꿈에 사는 

 

아 나는 목마른 소녀

그리고 꿈을 키웠지 

 

사랑이 꽃 피는 꿈을

언제 부턴가 그 꿈을 먹는 

 

아 나는 목마른 소녀

기쁨이 넘칠 땐 춤 추는 아이

 

슬픔에 겨울 땐 한마리 사슴

그렇게 사랑을 했지 

 

눈물도 그때 배웠지

아무도 모를 나만의 얘기

아 그건 사랑이였네

 

 

 

 



기쁨이 넘칠 땐 춤 추는 아이 

 

슬픔에 겨울 땐 한 마리 사슴

그렇게 사랑을 했지 

 

눈물도 그때 배웠지

아무도 모를 나만의 얘기

아 그건 사랑이였네

아 그건 사랑이였네

 

 

 

[출처] 가요(7080)/목마른 소녀 - 정윤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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