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 마지막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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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승철 - 마지막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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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 마지막 콘서트




이승철은 "부활 2집"까지 함께 활동하고 솔로로 나온다.
이승철의 솔로 데뷔앨범인 "part 1"의 후속 앨범인 "Part 2" 수록곡 10곡 중 절반은 "부활" 시절의 곡이다. 

"부활 1집"의 "희야"와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2집의 "회상Ⅰ"과 "회상Ⅲ","슬픈 사슴"을 새로 녹음했는데, "회상Ⅲ"는

"마지막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바꿔 타이틀곡으로 소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1989년 발매된 이 앨범에는 쟁쟁한 세션 연주자들이 함께했다.
기타에는 손무현과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참여했고, 베이스는 송홍섭과 정준교, 드럼은 전태관과 김희현, 건반은

"푸른 하늘"의 유영석이 맡았다.

이승철이 새롭게 부른 부활의 노래를 듣고 원곡을 궁금히 여긴 팬들은 부활 1, 2집을 찾았다.
이는 당시 활동을 멈췄던 "부활"의 앨범 판매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곡의 원곡 부활의 "회상Ⅲ"인데 김태원이 고등학교 시절 사귀던 당시 연인(현재 김태원 부인)이 김태원이 대마초하며 

무대에서 노래와 연주 하는 것을 슬퍼하고 힘들어 했고 그런 여친의 모습과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만든 게 바로 이 노래라고 한다.

​김태원이 이 노래 "회상3" 말고도 연인을 대상으로 쓴 곡은 한 4곡 더 있는데, 2집 앨범에 "2월 7일"이라는 연주곡은 고등학교 때

만났는데 부인과 처음 만난 날짜가 2월 7일이었던 것. 

5집의 "작은 너에게"와 "네버엔딩스토리"도 연인을 상정해 만든 곡이라는 것. 2010년에 위암 투병 시절에 병간호하던 부인의 

모습을 보고 쓴 노래인 "사랑이라는건"이라는 곡도 있다.

​"회상3"에 뒷부분에 여자 목소리는 김태원 부인 이현주의 목소리라고 하며, 90년대 초에 "부활" 말고 다른 팀으로 김태원이

참여한 적이 한 번 있었는데 그 앨범에서 이현주는 건반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현주는 음악인은 아니고 대학 졸업하고 학원 강사로 일했었고 전공도 음악과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승철 - 마지막 콘서트



지금 슬픈 내 모습을 무대 뒤의 한 소녀

애써 눈물 참으며 바라보고 있네

무대 뒤에 그 소녀는 작은 의자에 앉아

두 손 곱게 모으고 바라보며 듣네

나의 애기를 오~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울음을 참지 못해

밖으로 나가 버리고 노래는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 슬픈 노래

 

 

 

 

 


밖으로 나가버리고 노래는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예~

이 슬픈 노래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출처] 가요(7080)/마지막 콘서트 - 이승철|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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