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 참새의 하루
본문 바로가기

7080 낭만 가요

송창식 - 참새의 하루

반응형

송창식 - 참새의 하루




이 음반은 "'83 송창식 "의 "우리는 ", "푸르른 날"을 발표하고 3년만에 발표한 음반이고 송창식의 창작곡이 실린 마지막

음반이기도 하다.

​트윈폴리오로 출발한 송창식은 솔로로 나온 이후에도 활발하게 히트곡을 내면서 활동하는데, 트윈폴리오 시기를 지나면서

솔로로 데뷔해 "창밖에는 비오고요", "딩동댕 지난 여름","하루 이틀 사흘", "상아의 노래", 나그네" 같은   곡을부르던 솔로

초기와 "왜불러", "고래사냥","한번쯤" 같은 곡 을 부르던 중기를 지나 "토함산", "그대 있음에", "돌돌이와 석순이","우리는"

같은 곡을 부르던 후반기 로 나눈다면 이 음반은 후반기 중에서도 마지막에 부른 곡들이다.

​대중가요 "'86 송창식" 음반의 앞면 세 곡이 나란히 히트하는데, "참새의 하루", "선운사","담배가게 아가씨"다.
타이틀곡 "참새의 하루"는 먼저 인기를 얻어 가요순위 프로그램의 상위를 차지한다.
대중가요 작사가 모임인 한국노랫말 연구회에서 시상하는 제1회  한국노랫말대상에서 노랫말 상을 수상한다.

 

 

 

 

 

 

 

 

송창식 - 참새의 하루



아침이 밝는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재 너머에 낱알갱이 주우러 나가봐야지

아침이 밝는구나

바람이 부는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허수아비 폼을 내며 깡통소리 울려 대겠지

바람이 부는구나

햇볕이 따갑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어디 가서 물 한 모금 축이고 재잘 대야지

햇볕이 따갑구나

 

 

 

 



희망은 새롭구나 언제나 똑 같지만 

커다란 방앗간에 집을 짓고 오손도손 살아 봐야지

희망은 새롭구나

이제는 졸립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마누라 바가지는 자장가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

이제는 졸립구나

아침이 밝는구나 바람이 부는구나

햇볕이 따갑구나 희망은 새롭구나

이제는 졸립구나...

 

 

 

 

[출처] 가요(7080)/참새의 하루 - 송창식|작성자 첫발자욱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부자 - 달타령  (0) 2023.09.25
하춘화 - 하동포구 아가씨  (0) 2023.09.22
방미 - 계절이 두번바뀌면  (0) 2023.09.19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0) 2023.09.16
김종찬 - 당신도 울고 있네요  (1) 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