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부른 노래가 이 노래일 것 같다.
1988년 이문세 5집에 수록된 곡으로 이영훈과 손잡고 세번째 발표한 음반에 실린다. 난 아직 모르잖아요(3집, 1985)",
"사랑이 지나가면(4집,1987)"로 이문세의 향기(?)를 마구 뿌리던 시기였다.
이 노래는 마치 내가 노래속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으로 노래가 발표되자
바로 노래방 단골곡이 되었는데쉬운듯 하면서도 박자가 쉽지 않았지만 많이 부르다보니 자연 익숙해지기도 했던 곡.
말 그대로 국민가요가 되었다.
한국 음반 판매 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음반은 1995년 발표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으로공식집계 286만장인데,
이문세 4집이 285만장, 그리고 이 음반도 258만장이 판매되었다.더구나 이 음반은 당시 다른 음반들(3,300원)과는 달리
4,000원으로 비싸게 나와 음반판매상들이불매운동까지 벌인 상태였으니 가히 그 인기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잊을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우우~
여위어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우우~
아름다운 세상
나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우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우우~
여위어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우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우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출처] 가요(7080)/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 이문세|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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