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 널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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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박남정 - 널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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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 널 그리며




"아, 바람이여"의 불같은 인기에 박남정은 바로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어 같은 해(1988) 11월에

"박남정 2집"을 내는데 이 음반에 실린 "널 그리며"와 "사랑의 불시착"이 가요계 정상에 오른다.
특히 이 음반에 박남정은 자작곡 4곡을 실는데 "널 그리며"는 그의 음악적 재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은 가요톱텐 골든디스크를 수상한 곡인데 1위를 했다가 한 주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에 자리를 내어줫다가 

다시 5주 연속 1위하였으니 6주 1위를 한 곡이다.
​이 곡의 선율을 들으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려한 스텝과 "ㄱㄴ춤"이 떠오를 만큼 인상적이었고 큰 인기를 끈 원동력이기도 했다

​합창단에서 활동한 실력의 보컬은 이전 가수들과는 완전히 다른 상큼하면서도 적당히 비음이 섞인 소리로 댄스 음악과

잘 어울리는 소리로 더구나 곱상한 외모는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작달막한 키조차 단점이 아니라

거리감이 없이 호주머니에 넣어다닐 수 있는 작은 인형처럼  귀여움의 상징으로 보이기까지 할 정도였다.

​박남정의 음악은 한국 가요사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데뷔곡 "아, 바람이여"가 그렇고 이 곡도 트로트풍의 댄스곡이다.
안치행이 발현시킨 트토르고고를 댄스트로트로 발전시킨 것이 박남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고 이어 출현하는 

"서태지와 아이들" 바로 전의 활동한 댄스가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남정은 1986년 디스코경연대회 우승하였는데 이때 2등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였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과

이주노는 "박남정과 프렌즈"를 구성해 박남정의 백댄서로 활동하다가 "서태지와 아이들"로 나간 것이다.

 

 

 

 

 

 

박남정 - 널 그리며



별빛 반짝이는 저 하늘 아래

도시의 가로등 웃음 지을 때

난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아무런 말 없이 홀로 거니네

외로운 밤 소리없이 어디론지 가고 싶어

흘러가는 구름처럼 정처없는 이 내 발걸음

허전한 내 마음 그대는 알거야

귓가에 맴도는 그대의 속삭임

왜 이리 내 마음 적시어 있는지

애타는 마음을 너는 알겠지

왜 난 이리 널 그리는 걸까

왜 내 모습 보이지 않는 걸까

넌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우린 서로 사랑하니까

 

 

 



어둑 어둑해진 밤 하늘 아래

어딘가 들리는 휘파람 소리

난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아무런 말 없이 홀로 거니네

외로운 밤 소리없이 어디론지 가고 싶어

흘러가는 구름처럼 정처없는 이 내 발걸음

허전한 내 마음 그대는 알거야

귓가에 맴도는 그대의 속삭임

왜 이리 내 마음 적시어 있는지

애타는 마음을 너는 알겠지

왜 난 이리 널 그리는 걸까

왜 내 모습 보이지 않는 걸까

넌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우린 서로 사랑하니까



왜 난 이리 널 그리는 걸까

왜 내 모습 보이지 않는 걸까

넌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우린 서로 사랑하니까

왜 난 이리 널 그리는 걸까

왜 내 모습 보이지 않는 걸까

넌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우린 서로사랑하니까

 

 

[출처] 가요(7080)/널 그리며 - 박남정|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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