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태 - 독도는 우리 땅

정광태 - 독도는 우리 땅

정광태의 노래로 정광태의 공식 데뷔곡처럼 되어 있는 노래다.
대학가에서 이름을 날리며 "영11"이나 "젊음의 행진"등 TV프로그램에 나와 노래하던 젊은이들의 노래를 모아 컴필레이션

음반을 만들어 발매한 것은 1982년 "웃기는 노래와 웃기지 않는 노래" ​이 음반에서 신형원의 "불씨", "유리벽"과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 땅", "코끼리 아저씨",해오라기의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면서" 등은 이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곡들이었는데 음반으로 만들어 발매한 것이다.

​정광태는 이 음반에서 그동안의 캐릭터에 맞게 "웃기는 노래" 담당이었는데 "독도는 우리 땅"이 크게 히트하고 "독도" 

영토 문제가 부각되고 뜨거워지기 시작하면서 가수에서 "독도지킴이"로 극적인 반전을 불러온 노래이기도 하다.

​정광태는 1981년 KBS 특채코미디언으로 "젊은의 행진"에서 TV코미디언으로 데뷔했는데 코미디 프로인 "유머 1번지"에서

임하룡, 장두석, 이상훈 등과 이 곡을 부르게 되었고 이것을 본 대성음반 문예부장 서희덕이 기획해 음반을 내게 되었다.
녹음하는 날 시간이 맞는 유일한 사람 정광태가 부르게 되어 정광태의 노래가 되었다는 곡이기도 하다.

이 노래의 성공으로 정광태는 1983년 "도요새의 비밀"이라는 곡을 내며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한다.
이후 이곡을 만든 박인호(박문영)와 콤비가 되어 수많은 계몽,코믹가요(?)를 발표한다.

전래동화와 역사 속 위인들을 노래하고 한국 전통 음식과 전통 놀이를 노래하는 등 코믹하면서도 교육적 효과가 있는 건전

발랄한 노래를 부른다.
이 곡은 발표 이후 조금씩 가사가 바뀌기도 하였는데 독도의 주소가 바뀌고 독도 주변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로

보완되었던 것이다.

 

 

 

 

 

 

정광태 - 독도는 우리 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울릉도 동남쪽 뱃길 다라 87Km)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

경상북도 울릉읍 도동 산 64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평균기온 13도 강수량은 1800)

독도는 우리 땅

​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오징어 꼴뚜기 대구 홍합 따개비)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주민등록 최종덕 이장 김성도)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19만 평방미터 799에 805)

독도는 우리 땅

 

 

 

​

지증왕 십삼 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오십 페이지 셋째줄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지현)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읿본 땅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조선 땅)

독도는 우리 땅

​

노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느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당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 땅

​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출처] 가요(7080)/독도는 우리 땅 - 정광태|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