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 사춘기

김보연 - 사춘기

김보연은 안양예고 시절이던 1974년 학교장의 추천으로 "애정이 꽃피는 계절"에 주인공 남진의 여동생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한 김보연은 1975년 MBC TV 청소년 드라마 "제3교실"에 출연하면 TV에 진출한다.

​1976년 MBC TV 공채 탤런트로 입문하고, 영화 "진짜 진짜 좋아해" 등에 출연하면서 하이틴 스타로 자리 잡는다. 1978년

MBC TV 인기 드라마 "당신"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레코드사에서 가수 데뷔를 권유하면서 가수로서의 길을 걷게

되는데 데뷔곡인 박춘석 작곡 "사춘기"가 5주 연속 1위를 하면서 데뷔와 함께 정상에 서는 영광을 안게 된다. 
1978년 데뷔앨범이었던 "김보연 골드 히트집" 타이틀 곡이었던 "사춘기"

곡을 처음 시작하는 도입부의 리듬과 음은 상당히 친숙한데 1977년 "윤수일과 솜사탕"이 발표한 "사랑만은 않겠어요

(안치행 작곡)" 1979년 "김트리오 "연안부두(안치행 작곡)" 등의 전주 부분과 상당히 닮아 있는데, 안치행이 주도하던 

"트로트 고고"의 열풍이 가요계를 휩쓸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보연의 청춘스타 시절의 상큼 발랄한 느낌이 묻어있는 곡이다. 
김보연은 같은 안양예고 출신 임예진보다는 학교 선배지만 영화출연은 뒤늦은 것이었는데 오히려 더욱 화려한 연기생활과

가수생활을 하게 되었다.

 

 

 

 

 

 

김보연 - 사춘기



사랑을 모르던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왔네

우연히 만났던 그 사람 사랑이었네

​나도 몰래 설레이는 이 마음

그 사람이 좋아졌는데

사랑의 꿈 남겨두고 떠난 뒤

그리움을 나는 알았네

​아름다운 꿈 피기도 전에

날 두고 어디로 갔을까

​사랑을 모르던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왔네

우연히 만났던 그 사람 잊을 수 없네

 

 

 

 

 

 

나도 몰래 설레이는 이 마음

그 사람이 좋아졌는데

사랑의 꿈 남겨두고 떠난 뒤

그리움을 나는 알았네

​아름다운 꿈 피기도 전에

날 두고 어디로 갔을까

​사랑을 모르던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왔네

우연히 만났던 그 사람 잊을 수 없네

 

 

 

[출처] 가요(7080)/사춘기 - 김보연|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