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 가버린 당신

최진희 - 가버린 당신

1987년 5월 최진희 발표곡이다.
1987년 이곡 바로 전에는 1984년 발표한 음반에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가 뒤늦게 히트했고 5월에 발표한 이 음반

에서는 이곡이 큰 사랑을 받는다.

어쨌든 이 음반에서 최진희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며 가장 사람 받은 곡은 "가버린 당신"이다.
이 곡은 정풍송이 작사작곡한 곡(정욱은 정풍송의 필명)으로 정풍송 다운 가사와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최진희의 서정적인 중저음과 힘찬 고음이 이 곡과 너무 잘 어울란다.

이 음반에서는 B면의 "얼룩진 일기장"도 인기가 있었지만, 이미 대히트곡이  많았던 터라 눈에 띠지는 않았다.
더구나 바로 이어서 실린 "미워도 미워말아요"는 나훈아 작사 임종수곡으로 최진희의 곡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자라는 이유로'의 원곡이며 나훈아의 "무시로"가사 초기버전이기도 하다.

최진희(본명 최명숙)는 195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1972년 15의 나이에 오아시스레코드에 김학송 작품 “소원”, “연정”을 발표하기도 했으니 상당한 연륜의 가수다.

전주영생고 3학년 재학 중애 친구와 상경하여 오아시스레코드 오디션에 합격했고 또래와 6인조 밴드 "양떼들"을 구성해

영동 양지클럽, 삼정호텔, 도쿄오텔등 나이트 클럽에서 활동했다. 1982년 엠버서더 나이트 클럽에서 활동할 때 같은 클럽의

"에이원쇼" 팀 김희갑 눈에 띄어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면서 인생이 바뀐다.

김희갑은 "한울타리"라는 밴드를 급조하여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이곡의 성공으로 최진희는 김희갑의 곡을 방아 솔로로 데뷔하게되며 리메이크곡 "사랑의 미로"로 정상의 가수로 발돋움

하면서 이후 많은 히트곡을 양한하게 된다.

 

 

 

 

 

 

 

최진희 - 가버린 당신



잊는다고 생각하면 또 다시 당신 생각

미웁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웃던 그 얼굴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없는데



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두 떠나가버린

한 조각의 꿈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할까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없는데

 

 

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두 떠나가버린

한 조각의 꿈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할까

오지않을 사람인데 가버린 당신인데

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 부질없는데

모두가 부질없는데

 

 

[출처] 가요(7080)/가버린 당신 - 최진희|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