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조 -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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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광조 -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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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조 - 나들이




이광조의 솔로 첫 앨범에 실린 이정선의 곡
서울 출신 이광조는 홍익대 미대를 다니던 1976년 이정선과 친교를 쌓게 되고 이정선이 많은 도움을 준 음반 "사랑의 바람/

바람 편지"를 통해서 솔로로 데뷔한다.

​이 음반에서는 "나들이"가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다.
이어 이광조는 솔로활동과 병행해서 1977년에는 이정선, 엄인호와 함께 트리오 "풍선"을 결성해 1978년 "풍선 1집"을 

내기도 하고 같은 해 한영애, 김영미, 이정선과 함께 "해바라기 2기"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해바라기 2집"과 "해바라기 

3집"을  발표해 "뭉게구름", "구름, 들꽃, 돌, 연인" 같은 곡으로 사랑을 받기도 한다.

아지랑이 이는 봄날의 나들이 같은 느낌이 충만한 편안하고 포근한 곡이다.
노래할 때의 이광조의 독특한 입모양은 다른 가수들과 개그맨들의 모창의 소개가 되기도 하는데 이광조를 볼 때마다 탤런트

오미연이 떠오를 만큼 닮았다는 느낌이 있다.

​이광조는 이후 "오늘 같은 밤", "사랑을 잃어버린 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즐거운 인생" 등으로 인기를 구가하면서 

KBS가요대상 10대가수상(1987)과 작사상(1988)을 받기도 한다.
​미혼인 이광조는 2000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11년만에 귀국하였고 요즘은 금수강산 주유하며 그림 그리는 것이 

낙이라고 한다.

 

 

 

 

 

 

이광조 - 나들이



발길 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 때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

산에는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붕어 있으면

돌맹이 위에 걸터 앉아 그곳에 쉬어 가리라

​이 땅에 흙냄새 나면 아무데라도 좋아라

아 오늘밤도 꿈 속에 떠 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들

​가다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

 



가다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

 

그대의 정든 품으로

 

 

그대의 정든 품으로

 

 

 

[출처] 가요(7080)/나들이 - 이광조|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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