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 연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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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의 포크가요

정재은 - 연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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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 연락선







1971년(7살)에 무대에 서기 시작해 10살 때 데뷔앨범을 냈었고
1978년 MBC 국제가요제에서 "무지개 피는 곳에"를 불러 특별상을 수상하고 1979년 일본에서 먼저 앨범을 냈던 정재은.

17세인 1981년 "항구"로 한국에서 정식으로 트롯가수로 데뷔 정재은의 2집 타이들곡이 "연락선"이다.

1982년 2월 발매한 지구전속 기념 앨범(JLS-1201683)에 실려 발표되는데 1집처럼 모든 곡을 고봉산이 작곡한 앨범이다.
고봉산은 하춘화를 데뷔시킨 것 처럼 정재은도 가요계로 이끈 작곡가인 셈이다.

10살에 데뷔곡으로 "나의 엄마"를 부른 정재은 15살의 나이에 일본에서 노래를 시작했고 18살에 이 노래를 취입한다.
가사의 내용이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어린 나이에 한국보다 타국인 일본에서 먼저 노래하기 시작한 정재은이 

어머니 품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마음껏 어머니를 불러 보지도 못하는 심정을 담아낸 듯하여 듣는 이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기도 하는 곡이다.

 

 

 



 

 

정재은 - 연락선



울고 가네요 울고 가네요
엄마를 잃은 물새 한 마리

 

애처러워 목이 메이네요
낯설은 타향 항구에 해도 저문데

 

떠나야할 밤배는 고동을 울리네
눈물어린 조각달도 내 설움을 알까요

 

기약없이 떠나가는 내 사람도 안녕
섬 굽이 돌아 돌아

 

떠나는 연락선아
무정 하네요 무정 하네요

 

순정을 바쳐 사랑했기에
너무나도 야속하네요

 

 

 

 

 


낯설은 타향 항구에 꿈을 기르며
못잊어서 불러보는 엄마의 자장가

 

항구에서 항구로 흘러가는 어린 몸
찾아가는 낯선 땅에 내 희망을 안고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는 연락선아

 

 

 

[출처] 가요(7080)/연락선 - 정재은 |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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