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숙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김연숙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1979년 데뷔한 김연숙이 1982년 발표했는데 데뷔곡처럼 여겨지는 곡
"김연숙 2집(1982)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하니 오늘의 김연숙을 있게한 

곡이라고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노래를 절절한 사랑 노래로 알기도 하는데 그것으로도 의마가 있지만​ 이 2집의 곡은 독실한 

불교신자인 유승엽 작곡집이며 "부처님 오신 날", "삼귀의", "사홍서원"등 불교음악으로 채워진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 노래의 특이성이 잘 설명되고 있다.

이 노래에서 김연숙의 음성은 약간의 허스키 보이스에 담담한 중성적 느낌을 주는 앞소절과 아주 여성스러운 부분을 

절묘하게 섞어 연주하고 있다.
클라이막스에서 힘찬 가창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하여 김연숙의 가창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명곡이라는 생각이다.

연화장은 불교용어로 연화장세계를 말하며 청정과 광명으로 채워진 이상적인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이 세상을 연꽃에 

비유한 단어이다.

 

 

 

 

 

 

 

김연숙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외로움으로 나 여기 섰네

허전한 마음 나 여기에 섰네

부풀어 오르는 이 가슴의 물결과 그대 사랑은

아직도 내 것이네

아,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님이시여 님이시여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한 마디만 당신 곁에 남겨두고

나도 이제는 연화장 저 바다에 돌아가겠네

 

외로움으로 나 여기 섰네

허전한 마음 나 여기 섰네

부풀어 오르는 이 가슴에 물결과 그대 사랑은

아직도 내 것이네

아,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님이시여 님이시여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한 마디만 당신 곁에 남겨두고

나도 이제는 연화장 저 바다에 돌아가겠네

 

 

[출처] 가요(7080)/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 - 김연숙|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