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 얘야 시집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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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정애리 - 얘야 시집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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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 얘야 시집가거라







1977년 정애리가 발표한 곡
1971년 "어쩔수 없어서"로 데뷔한 정애리는 1977년 발매한 음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얘야, 시집가거라"를 발표하면서 인기를 얻고 이름을 크게 알리기 시작한다.

정애리의 히트곡인 이 노래는 1년  전 윤승희 데뷔앨범인 "윤승희 신곡모음"에 실려서 인기가 오를 무렵 다시 취입하여 원곡보다 더 인기를 누린 곡이다.
윤승희의 곡은 음이 더 낮고 가사도 조금 다르다.

또한 정애리가 부른 곡 중에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1972)"도 인기가 있었는데 이곡은 1969년 태정이 이미 불렀던 곡이었다. 어찌보면 정애리는 리메이크곡가수라고 해야할 것 같다.

정애리는 이후에도 트로트 메들리 등의 음반을 내면서 2010년대까지 활동을 했었는데 2014년 8월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 실족사했다.



 

 

 

 

 

 

 

 

정애리 - 얘야 시집가거라



얘야, 시집가거라

상냥하고 복스러운 열아홉살 순이는

시집가란 부모 말씀 좋으면서 싫은 척 화를 낸다네

동네 어른 잘 모시고 어린아이 좋아하며

싱글생글 미소질 땐 부잣집 맏며느리감

그 모습이 너무 좋아 어린 동생 장난 삼네

얘야, 시집가거라

 

 




싹싹하고 부지런한 열아홉살 순이는

시집가란 오빠 말에 얼굴 붉어지면서 화를 낸다네

집안 살림 잘한다고 동네방네 소문나서

누구나가 좋아하는 부잣집 맏며느리감

그 모습이 너무 좋아 동네 총각 애태우네

얘야, 시집가거라



상냥하고 복스러운 열아홉살 순이는

시집가란 부모 말씀 좋으면서 싫은 척 화를 낸다네

동네 어른 잘 모시고 어린아이 좋아하며

싱글생글 미소질 땐 부잣집 맏며느리감

그 모습이 너무 좋아 어린 동생 장난 삼네

얘야, 시집가거라
얘야, 시집가거라
얘야, 시집가러라

 

[출처] 가요(7080)/얘야 시집가거라 -정애리, 윤승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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