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 민들레 홀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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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박미경 - 민들레 홀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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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 민들레 홀씨되어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가창력을 지닌 대형가수가 많이 있지만 박미경도 그중에 한명이 아닐까 생각되는 폭발적인 창법의 가수였다.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이곡은 그의 가창력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감성이 풍부한 가수임을 단번에 알게 해준 곡이다.
박미경은 서울예전 국악과에 다닐 때인 1985년 제6회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세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1986년에는 TV 드라마 "풀잎마다 이슬"의 주제가를 부르고 1988년엔 "화요일에 비가내리면"을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지속하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한다.

1994년 프로듀서 김창환 눈에 띠어 개인 첫 정규 앨범 "박미경 1집 -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낸다.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KBS 2TV "가요톱10" 2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크게 히트했다.
박미경의 까무잡잡한 피부와 흑인 창법, 당당하게 이별을 통보하는 신세대식 가사 등이 인기 요인이었다.

당시 랩과 안무를 담당했던 강원래는 인터뷰에서 “랩은 전혀 할 생각이 없어 거절했으나 김창환이 억지로 참여시켜 오히려 래퍼로 유명세를 탔다”고 회고했다

 



 

 

 

 

 

 

박미경 - 민들레 홀씨되어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면

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 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에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었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산등성이에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었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출처] 가요(9000)/민들레 홀씨되어 - 박미경|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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