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애 - 타인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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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한경애 - 타인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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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애 - 타인의 계절







한경애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다닐 때인 2학년 때 처음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물론 대학생들 앞이었다. 예산이 부족해 기성가수를 부를 수 없는 자리에서 한경애는 대타로 노래를 했다.
실력이 알려지면서 뮤지컬에도 출연하기도 했었는데 한경애는 노래를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다.

대학 졸업을 앞둔 1977년에는 KBS 교양오락프로그램 "새노래 고운 노래" 진행을 맡으면서 먼저 사회자로 방송과 인연을 맺는다. 이어 차분하고 맑은 목소리 덕분에 동아방송 라디오 DJ로 활동한다.
방송활동 중 만난 이주원과 작업을 하다가 음반 데뷔의 기회를 갖게 되고 1978년 데뷔음반 "한경애의 고운노래 모음"을 발표하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

이 음반에서는 이주원 곡이 7곡이 수록되는데 "사랑 이야기", "사랑이 무엇인지" 등이 알려졌으며 이듬해 발표하는 두번째 앨범 "한경애의 새노래 모음"애서는 번안곡 "눈물 속에 피는 꽃"으로 인지도를 쌓는다.

그리고 1980년 발표한 한경애 "옛시인의 노래/겨울바다 - 이현섭 작곡집"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가수 한경애의 입지를 굳힌다.
한경애는 1980년 KBS FM "가요선집"을 진행하면서 1981년에는 홍대산업미술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업과 방송, 가수 활동을 병행하였다.

이 앨범에서 "옛시인의 노래", "파도였나요", "내가 부를 이름은"이 히트하고 있을 때 같은 음반 타이틀곡 "타인의 계절"이 인기 몰이를 한다.
발표한 12월과 어울려 늦가을과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경애의 차분한 감성이 돋보인 곡이다.

 

 

 

 

 

 

 

한경애 - 타인의 계절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 이렇게 외로워지는 건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이 너무도 깊은 까닭에
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 머물 수 있을까
오늘이 가고 먼훗날에도 남아 있을까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우리들 가슴은 빈 술잔
낯선 바람은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 

 

 

 

 

우리 사랑 여기 이대로 머물 수 있을까
오늘이 가고 먼훗날에도 남아 있을까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우리들 가슴은 빈 술잔
낯선 바람은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
눈물이 되어 고여라

 

 

[출처] 가요(7080)/타인의 계절 - 한경애|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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