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네 - 터질꺼예요
이런 팀도 있었고 노래의 인기도 대단했었다.
듣기 쉽고 따라부르기 쉬운 이런 이지 리스닝곡들은 젊은이들의 큰 인기가 따르는 곡.
김효원, 김동자 김씨 두 명이 듀엣을 결성하면서 "김씨네"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1976년.번안곡인 "올 여름엔 만날거야"와 "터질꺼예요"를 "SEASON YOUNG FAMILY VOL. 8(부제 76 젊은이의 고운 노래모음 8집, 1976. 9. 20)"에 실으면서 활동을 시작한다.
이 곡들은 말한대로 번안곡으로 이미 익숙해진 멜로디에 쉽고 편안한 곡으로 곧 사랑을 받게 된다.
"터질거예요"는 처음 음반에 실을 때는 강석우 작사, 작곡으로 되어 있었다.
김씨네"의 화음은 익숙한 면이 있었는데 이전 남녀 듀엣 중에서 "원 플러스 원"이라는 그룹의 소리와 흡사한 면이 있었다 특히 여성 보컬인 김동자의 소리가 부드러워 정종숙의 소리와 유사했고 여기에 남성 보컬 김효원의 소리는 포근히 감싸주는 듯 달콤하여 화음이 자연스럽고 신선한 감을 주었다.
특히 그동안 남녀 듀엣과는 달리 밴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느낌도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 든다.
이곡은 외국곡 번안곡이있고 "김씨네" 보다 양희은이 먼저 취입했었다.
양희은은 1976년 2월 발매된 "양희은 노래 모음 - 네꿈을 펼쳐라/내 곁에 와요"의 A면 두번재 곡으로"내가 전에 말했잖아요"로 원곡 제목을 그대로 번역해서 양희은 개사곡으로 올렸었던 곡.
이 노래는 "김씨네"의 노래가 더 많이 알려졌고 "김씨네" 노래가 히트하자 이후 1976년 "두송이"가 불렀고, 1978년엔 "하사와 병장"도 불렀다.
김씨네 - 터질꺼예요
내가 전에 말했잖아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은 모르실 꺼예요
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
터질꺼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 잊어하며
날마다 생각날거야
꿈길에도 당신 모습은
언제나 떠나지 않아요
당신만을 생각했어요
얼마나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터질꺼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나는 그대 못 잊어하며
날마다 생각날거야
터질꺼예요 내 가슴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출처] 가요(번안곡, 듀엣, 7080)/터질꺼예요 - 김씨네|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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