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 기다리게 해놓고
1970년 2월 "슬픈 연가"로 데뷔한 방주연이 큰 인기곡을 내지 못하고 컴필레이션 음반에 곡을 한두 곡씩 올리다가 1972년 방주연 독집앨범을 내는데 장욱조, 김학송, 김영광 등 당시 인기 전문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 발표한 첫 독집앨범 부터 일을 낸다.
이 앨범에서 "기다리게 해놓고", "꽃과 나비", "당신의 마음", "그대 변치않는다면"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단박에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초창기 방주연의 목소리는 정통 트로트 가수의 꺽기 창법과는 달리 개성이 넘치는 포근한 목소리여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고 특히 사회에 진출애 일하던 여성들에게 큰 인기가 잇었다.
이 노래는 작사가 박건호가 실제 겪었던 일을 가사로 올겨 놓았던 것으로 다방에서 만만 작곡가 장욱조에게 건네자 장욱조가 즉석에서 한쪽 발로 박자를 맞춰가며 연필을 든 손으로도 리듬을 타며 곡을 썼다는 곡이다.
방주연 - 기다리게 해놓고
기다리게 해놓고 오지않는 사람아
이 시간은 너를 위하여 기다리는 것인데
기다리게 해놓고 오지않는 사람아
나는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 그만 가노라
약속했던 시간을 허공에 두고
만나지도 못한 채 엇갈린 순간 속에
잃어버린 꿈을 잃어버린 꿈을 잠재우고 가노라
기라리게 해놓고 오지않는 사람아
나는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 그만 가노라
약속했던 시간을 허공에 두고
만나지도 못한 채 엇갈린 순간 속에
잃어버린 꿈을 잃어버린 꿈을 잠재우고 가노라
기라리게 해놓고 오지않는 사람아
나는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 그만 가노라
[출처] 가요(7080)/기다리게 해놓고 - 방주연|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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