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숙 - 초연

 

김연숙 - 초연

 

1977년 김연숙은 KBS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그녀는 1978년부터 옴니버스판 앨범에 한두 곡씩 올리기 

시작하다가 1979년 "김연숙 1집 - 김연숙의 신곡모음 "뭐가 뭔지 

모르겠네/나는 꽃이 아닙니다"를 내고 데뷔한다. 

 

그러나 앨범은 반응이 시원찮았고, 1982년 그녀의 공식 데뷔앨범처럼

되어있는"김연숙 2집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이 2집의 곡은 독실한 불교신자인 유승엽 작곡집이며 불교음악으로

채워진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특이성이 있다.

 

 

 

이후 1983년 발매된 "김연숙 3집 -그날"이 대히트를 하면서 김연숙

팬들을 규합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호섭작사, 오준영작곡의 "초연"은 "그날" 못지 않게 좋은 곡이라는 

느낌의 서정적인 곡이다.

1987년 발매된 "김연숙 4집 - 홀로 남으면"에 수록된 곡이다.

피아노의 전주가 무적 서정적으로 아르다운 발라드를 듣는 기분이 

드는 발라드풍의 트로트곡으로 차분하고 섬세한 김연숙의 곡해석이 

초반부를 감ㅅ겅적으로 이끌다가 절정에 이르러서는 한 껏 뽑아내는 

시원스러움도 주고 있다.

 

 

 

 

 

 

김연숙 - 초연

 

먼산 부엉이 밤새워 울어대고

 

앞내 물소리 가슴을 적실 때

 

나는 사랑이 뭔 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는 나를 두고 어딜갔나

 

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

 

나는 사랑이 뭔 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는 나를 두고 어딜갔나

 

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