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과 젊은 연인들 - 젊은 날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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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 - 젊은 날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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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영과 젊은 연인들 - 젊은 날의 초상



심재영은 실질적인 "들고양이들"과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의 주축

이었는데 중,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로 활동하고 군시절에는 해병대 

군악대에서 복무했다고 한다.

 

그는 20대 후반이던 1967년 결혼하자마자 18,9세의 여성멤버들을 

뽑아 연습을 시키고 팀을 구성해 처음에는 "김치(Kim Chi)"라는 이름

으로 활동했고 이어 "Wild Cats", "Disco Cats"라는 이름으로동남아를 

주 무대로 활동한다.
한국 데뷔할 때 "Wild Cat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려 했으나 당시 

워커힐에 같은 이름의 무용단이 있어 "들고양이들"로 이름을 바꿔 

데뷔하였다고도 한다.

전쟁 중이던 월남 위문공연과 태국, 홍콩 등 동남아 순회공연을 하느라 

부인을 고생시켰다고 술회하는데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정원사일을 배워 생활하고 있다고 하며
노래교실을 여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의 심재영은 실질적 한국 데뷔라 할수 있는

"들고양이들 2기"에도 키보드로 참여하는데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

등 빅히트곡을 내며 급부상 한다.

"들고양이들"은 임종임이 솔로로 나가면서 지윤경이 합세하고 3기와

4기로 이어 활동한다.

 

1982년 심재영과 지윤경 등 들고양이들 핵심 멤버들이 나와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을 구성하여 활동한다.

오리지날 "들고양이들"은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잔여 멤버들과 신규 멤버가 합세하여 "들고양이 5기"를 구성해

활동하나 하락세를 막지는 못하고 들고양이들은 5기를 끝으로 해체되었다.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 - 젊은 날의 초상



가다보면 어느새 그 바닷가 바닷가
작은 섬 너머로 그대 있을 것 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외로워서 만나고 오, 외롭게 헤어져
외로운 사람끼리 잊지말고 살아요
눈물 많은 사람끼리 서로 잊지 말아요
 
가다보면 어느 새 그 건널목 건널목
기차가 지나면 그대 있을 것 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나~ 나~ 나~ 나~

 

외로워서 만나고 오, 외롭게 헤어져
외로운 사람끼리 잊지말고 살아요
눈물 많은 사람끼리 서로 잊지 말아요

가다보면 어느 새 그 벤치 그 벤치
귀에 익은 그 목소리 들려올 것만 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나~ 나~ 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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