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평화 - 울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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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사랑과평화 - 울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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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평화 - 울고 싶어라



 

한동안 뜸했었지"와 "장미"로 연속 히트하던 사랑과 평화의 세번째 앨범(1988)에 실린 "울고 싶어라"가 또 한 번 큰 인기를 끈다.

이 세번째 음반은 1집(1978), 2집(1979) 음반과 10년 가까운 시간

간격이 있다.

아쉽게도 "사랑과 평화"는 2집 발표 후 내우외환이 덥쳐 한동안의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안으로는 멤버들 간의 음악적 견해차로 갈등이 있는 사이에 드러머 김태홍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였고 밖으로는 대마초 파동에 연루

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공백기를
갖게되는 것. 이남이는 이 시기에 서울 근교에서 농사를 지으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3집에 이 노래를 실었고 가장 사랑받는 노래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남이는 바로 솔로로 독립하여 다시 맴버들과 떨어져야 하는 결과가 되었다.

어느날 MBC PD가 밤무대에서 "사랑과 평화"가 부르는 이 노래에 

감명을 받아 "일요일 밤의 대행진"에 출연시켰고 벙거지 모자를 쓴

이남이의 개성있는 무대매너와 창법 등이 화제가 되며 단숨에 인기스타가 되버린다.

일볌 또한 날개 돋친듯 펼려나가며 이 곡의 성공으로 이남이는 바로 솔로로 독립했고 이 곡은 이듬해인 1989년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남이는 이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한다.

가요의 성공을 발판삼아 만든 이 영화는 배해성 감독에 이남이, 견미리가 주연으로 나온 고등학생관람가의 하이틴 영화로 금성극장

(성루 남영동)에서 개봉하였는데 치욕적인 관객 동원 기록을 남기며

실패 한다.

 

 

 

사실 이 노래는 이남이가 "사랑과 평화" 활동을 쉬면서 농사를 짓고 있을 때 사랑하는 친구를 저 세상으로 보내기도 하고 떨어져 지내면서 당시의 참담한 마음을 담아 만든 곡으로 이미 곡을 만들 당시인 1981년 김세화를 통해 발표한 곡이었다.

김새화의 청순한 음성이 첨담한 심경을 잘 담아내지 못하였는다 당시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였고 사랑과 평화 이남이가 부르면서

인기를 끈 곡이다.

이남이는 2009년 11월 폐암선고를 받았으며 투병 2개월여만인 
2010년1월 29일 오후 2시 14분께 별세했다.

 

 

 

 

 

 

 

 

사랑과평화 (이남이) -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이 마음

 

사랑은 가고 친구도 가고 모두다

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 가니

수많은 시절아름다운 시절 잊었니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왜 가야만 하니 왜 가야만 하니 왜 가니

수많은 시절아름다운 시절 잊었니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아마 알거야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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