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 갯바위
한마음은 강영철과 양하영이 1981년 결성한 혼성 듀엣이다.
우리나라 혼성듀엣의 살펴보면 1938년 박향림, 김해송이 부른 "전화 일기"을 시작으로 1958년발표한 심연옥, 남백송의 "전화 통신"과 1959년에는 백설희, 도미가 부른 "하이킹의 노래"에 이어서 1964년박재란, 이양일의 "행복의 샘터" 같은 곡들이 있었지만 솔로 가수들이 함께 한 정도였고,듀엣을 목적으로 한 팀은 1970년대 들어 꽃을 피우는데 그 가장 앞에 "뚜아에무아(1970)"와 "숙이와 용이(1971),블루진(1971)"이 있고 이어 라나에로스포(1971)"가 등장하여 혼성듀엣 붐을 이끌면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이어 "바블껌(1974)", "김씨네(1976)", "물레방아(1977)", "논두렁 밭두렁(1978), "세모와 네모(1979)","배따라기(1981)"로 이어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간간히 "높은 음자리(1985)", "햇빛촌(1990)"으로 이어지며 활동을 있기도 하고 부부듀엣들이 잠시 잠시 활동하기도 하지만 과거처럼 활발한 것은 아니었고 요즘은 보기 힘든 형태의 팀이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혼성듀엣의 마지막 세대를 장식한 것 같은 팀이 바로 "한마음"이다.
한마음은 데뷔와 함께 사랑을 받은 팀이었다.
데뷔곡 "가슴앓이"는 가요 순위 정상권에 빠르게 진입하며 인기가요로 자리잡았고이어 발표한 "갯바위"는 정상을 밟게 되고 젊인이
들이 흔히 따라부는 곡이 되면서한마음의 대표곡이 된다.
한마음 - 갯바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어느 고운 바람 불던 날 잔잔히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싸고
향기로운 입술도 내게 주었지
세찬 비바람에 내 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깨끗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인 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 보며 이렇게 서 있네
세찬 비바람에 내 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깨끗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인 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보며 이렇게 서 있네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 보며 이렇게 서 있네
이렇게 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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