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 시골길

임성훈 - 시골길

 

 

1970년 신중현 사단 객원가수로 데뷔한 임성훈은 일찍 진행자의 

길로 바꾸면서 가수 생활을 접는 듯했지만 다시 한차례 음반을

내면서 이 "시골길"로 가수로서도 꽤 인기를 얻는다.

1975년 정미조와 만든 스플릿앨범 B면 타이틀 곡이었다.
신중현 음악을 좋아해 무작정 찾아가 가수시켜달라고 해서 가수가

됐다는 임성훈(본명 임종창)은 1970년 발표한 컴필레이션 음반

"신중현과 궤션스"의 유일한 독집 앨범 "신중현 작편곡집" B면에

임성훈의 곡이 세 곡을 올리면서 가수로 데뷔한 연세대 응원단장

출신 임성훈.
그후로도 "당신은 몰리", 등 곡을 몇번 앨범에 더 올리지만 가수보다는 MC로 더 활약한다.

 

1974년 TBC "살짜기 웃어예"에 코미디언으로 선을 보인 후 MC로 

전향한다.
그러다 1975년부터 78년까지 세 장을 앨범을 내면서 가수활동을

병행하는데 1975년 발표한 "시골길"이 히트하였다.

임성훈은 1980년대에는 KBS의 간판 예능 MC로 활약하다가

1990년대 중반 프리 선언 후 MBC, SBS에서도 고정 프로를 맟아 

진행하였다. 

 

지금은 199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함께 진행하는 여성 MC 박소현과 함께 

하루도 지각하지 않고 멤버교체 없이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어

변함 없는 모습을 매주 만날 수 있다.

 

 

 

 

 

 

 

 

 

임성훈 - 시골길

내가 놀던 전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 내리던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
포근하게 나를 감싸는

 

나 어릴 때 친구 손 잡고
노래하며 걷던 시골길
아 지금도 아 생각나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 내리던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아 지금도 아 생각나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 내리던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