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블껌 - 연가
포크 듀엣이 한창 인기 몰이를 하고 있을 때 이쁜 한 쌍의 바퀴벌레
가 나타났다.
사랑의 감정을 풀풀 풍기며 젊은이들을 사랑의 시간으로 안내했던
바블껌 그둘은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대동하고 사랑의
노래를 불러댔다.
마치 세상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듯이....
젊은이들은 누구나 야외로 놀러갈 때는 잔디밭에 둘러앉아 기타반주
에 맞추어 이 노래들을 화음을 넣어 부르고 손수건 돌리기를 하고
낭만을 쌓았다.
바블껌은 이규대와 조연구가 결성한 혼성듀엣으로 1972년 첫앨범을
내고 큰 사랑을 받는다.
이 사랑을 둘 사랑을 발전시켜 1974년 결혼하면서 사살상 바블껌은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게 된다.
뉴질랜드 민요 "포카레카레아나"를 번안하여 심재현이 가사를 붙인
"연가"는 켐프송, 응원가로도 많이 불려서 당시 우리나라 노래
인 줄 알았었던 곡.
이곡은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민요로 알려져 있다.
가장 먼저 녹음된 것은 1927년 마오리족 처녀 "아나 하토 (Ana
Hato)"로 뉴질랜드 북섬의 온천마을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마오리족
노래를 불렀고 그 노래 중 한곡이었다.
1차세계대전 중 마로리족 군대가 이 노래를 불르는 것을 들었다
는 증언이 있다고도 한다.
이 곡의 원래 제목은 "포카레 카레"인데 이곡을 처음 부른 "아나
하토"의 이름이 함께 불리면서 "포카레 카레 아나"로 굳어진 것이다.
바블껌 - 연가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그대만을) 기다리리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그대만을) 기다리리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그대만을) 기다리리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그대만을) 기다리리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정희 - 바야야 (0) | 2021.04.05 |
---|---|
이태원 - 솔개 (0) | 2021.04.03 |
쉐그린 - 얼간이 짝사랑 (0) | 2021.03.30 |
산울림 - 너의 의미 (0) | 2021.03.28 |
이재성 - 촛불잔치 (0) | 2021.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