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 연극이 끝나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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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샤프 - 연극이 끝나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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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 연극이 끝나고 난 후



 

1980년 제4회 MBC 대학가요제(사회:이수만, 왕영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최명섭 작사·작곡.여성 리드 보컬의 낮고 무게있는 멜로디와 이를

뒷바침하는 재즈풍의 선율이 이 곡의 매력으로 꼽힌다.

1절은 객석에 앉아 텅 빈 무대를 보는 시점으로, 2절은 무대에 앉아 텅 빈 객석을 보는 시점으로 번갈아가면서 묘사하는 담담하면서도 여운있는 가사가 특징이며, 중독성 있는 도입의 멜로디는 개그

프로나 풍자에도 사용된다.

 

 

샤프는 6인조 그룹으로 멤버는 김영란(숙명여자대학교), 노기영(건국대학교), 양인호(연세대학교), 임태환(연세대학교), 조선희(숙명여자대학교), 최명섭(성균관대학교), 최성진(경기대학교)으로 구성되었다.

메인 보컬 조선희는 한서대학교 의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꽤 자주 학교 축제 등에서 노래하시는 듯하다.

최명섭은 응답하라 1988에도 수록된 바 있는 '세월이 가면'을 부른 최호섭의 형이며, 본곡의 작사·작곡자로 등록되어 있다. 참고로 세월이 가면은 최호섭 노래, 최귀섭 작곡, 최명섭 작사로 3형제가 동시에 참여한 곡. 가사의 첫 소절 때문에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노래 제목으로 아는 경우도 많으며, tvN의 예능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이 노래를 모티브로 했다.

 

 

 

 

 

 

 

 

샤프 - 연극이 끝나고 난 후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적이 있나요

 

음악 소리도 분주히 돌아가던 셋트도 이젠 다 멈춘 채
무대 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어둠만이 흐르고 있죠

 

배우는 무대 옷을 입고 노래하며 춤추고
불빛은 배우를 따라서 바삐 돌아가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무대 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무대에 남아
아무도 없는 객석을 본적이 있나요

힘찬 박수도 뜨겁던 관객의 찬사도 이젠 다 사라져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침묵만이 흐르고 있죠

관객은 열띤 연길 보고 때론 울고 웃으며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 착각도 하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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