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 실비 오는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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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영화 - 실비 오는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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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 - 실비 오는 소리에



그녀의 대표곡인 "실비 오는 소리에"를 들어보면 그녀의 가창력을

충분히 가늠하고도 남음이 있다.

1980년 1월 1일 발매한 이영화 독집앨범 "실비 오는 소리에/트로이

목마"에 실린 곡으로 이영화의 데뷔앨범처럼 되있는 앨범이다.


이영화의 목소리는 저음에서는 부드럽고 고음에서는 날카로우면서

힘이 느껴지는 발성으로 정통파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다. 이 노래도

처음에는 마치 봄비가 내리듯 부드럽고 감미롭게 시작하다가

절정으로 치닿는 후반에서는 강력한 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부터 노래에 소질을 보여 아버지를 따라 가수 흉내를 내곤

하였다고 하는데 국악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976년부터 6인조

여성보컬그룹 버터플라이의 리드싱어로 동남아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돋을 벌기 위해 밤무대에서 노래를 하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애까지 딸린 유부녀였다.

 

작곡가 전재학의 권유에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고 데뷔하자마자

나미, 방미, 계은숙 등 신인을 제치고 출중한 가창력으로 신인가수상

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수로 등극하였는데 유부녀라는 사실이 알려

지자 방송출연이 줄어드는 등 활동이 위축되었다가 1981년 "저 높은

곳을 향하여"가 서울국제가요제 출전해 수상하면서 재기했고 이어서

발표한 모창메들리 음반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노래는 1979년 7월 하수영이 먼저 "하수영 4집 여심"에 먼저 취입했었다.

그러나 이어 발표한 이영화의 노래가 너무 강렬하여 하수영의 노래는 묻히고 만다.

 

 

 

 

 

 

 

 

 

이영화 - 실비 오는 소리에

 

 


실비 오는 소리에 님이 올 것 같아서

부시시 잠깨어나서 먼길을 바라보네

 


바람 부는 소리에 님일 것만 같아서

살며시 귀기울이면 들릴 듯 들리지 않네

 


그리운 나의 님아 언제나 오시려나

나의 기다리는 마음 그대는 정녕 모르리라

 

 


바람 부는 소리에 님일 것만 같아서

살며시 귀기울이면 들릴 듯 들리지 않네

 


그리운 나의 님아 언제나 오시려나

나의 기다리는 마음 그대는 정녕 모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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