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과 트리퍼스 - 옛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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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의 포크가요

김훈과 트리퍼스 - 옛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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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과 트리퍼스 - 옛 님



"김훈과 트리퍼스"로 알려져 있지만 "트리퍼스"로 시작한 그룹이다.

트리퍼스는 브라스 록을 구사하던 그룹으로 이 "옛님"도 다른 그룹

사운드와는 달리 도입부 간주에서부터 브라스가 이끌고 있다.

 

브라스의 참여는 곡에 힘을 더하는 것이어서 기타 위주의 그룹사운드와는 달리 듣는 맛이 화려하면서 힘이 있는 것이다.

 

트리퍼스는 1971년 데뷔하여 김희갑 작곡집 "Trippers - Go Go"를

발표하는데 앞면 타이틀곡 "옛님"과 "메아리"기 사랑을 받았다.

뒷면은 산타나, C,C,R, 의 노래. 이 앨범에서 가장 히트한 곡이 이

노래 "옛님"이다.

아쉽게도 트리퍼스는 1973년 세포분열한다. "김훈과 트리퍼스",

"신시봉과 트리퍼스", "자이언트" 로 나뉘는데 이 중 "김훈과 트리퍼스"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1974년 두번째 앨범 "TRIPPERS - 나를 두고 아리랑"을 내면서

큰 인기를 얻는데 김훈이 솔로로 나가면서 이 마저 헤체된다.

 

김훈은 솔로로 독립했다가 미국으로 건너갔고 남은 멤버를은 뿔뿔이

흩어져 지금은 대부분 고인이 되고 이경천(기타)만 생존해있다.

아쉽게도 트리퍼스 관련 정보가 적은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1970년대에 활동하던 가수들과 음악인드릐 도미가 꽤 있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갰지만 6.25전쟁 이후의 도시로 상경하던

흐름이 1980년대 들면서 미국 이민이 큰 화재였고 많은 사람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을 동경하여 미국 유학과 미국여행

으로 미국 진출 기회가 늘어 영향을 받았던 것이고,특히 미8군에서

음악을 시작한 음악인들이 많았던 것도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미국과 미국인에 대한 거리감이 적고 의사소통에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을 것이고, 해외공연을 다녀본 음악인들에게 미국은

자유로운 나라로 보였을 것이고, 단속이 심했던 우리나라 음악환경과 안보상황도 영향이 없다고 못할 것이다.

 

지금은 당시 미국으로 나갔던 사람들이 오히려 역이민을 하는 경우도 있다하니 세태가 변한 것인지, 고향이 그리운 것인지, 대한민국이 살기 좋아진 것인지, 하여간 반가운 일인 것은 틀림없다.

 

 

 

 

 

 

 

 

 

 

김훈과 트리퍼스 - 옛님

 

그 님이 날 찾아 오거든 (아~)

사랑했다고 전해주 (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아~)

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주

 


꽃피어 향기롭던 못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 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아~)

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주

 


(아~) 전해주

 


꽃피어 향기롭던 못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아~)

 

울면서 먼길 떠났다 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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