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섯 - 긴머리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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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둘다섯 - 긴머리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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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섯 - 긴머리 소녀



70년대 청바지 통키타 문화를 상징하는 포크가수 둘다섯 이두진과

오세복의 이름 첫글자를 따서 예명을 지었다고 한다

1973년 둘다섯이 결성된다 1974년 "긴머리소녀" "밤배"를 발표하여

활동을 시작하고 1975년 정식으로 1집앨범이 나온다

 

"긴머리 소녀"는 소녀와의 만난과 이별을 그린 노래로 마치 황순원의

소나기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작사 작곡이 오세복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작사가는 코미디언 손철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손철은 당시 구로공단에서 고생하는 여공들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여공들이 좋아하는 노래였고 둘다섯은

구로공단에서 열리는 초청공연에 단골로 초청되어 이 곡을 가장

많이 불렀다고도 한다.

 

 

 

 

 

 

 

둘다섯 - 긴머리 소녀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이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 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 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 감고 두 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눈 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 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 감고 두 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널 위해 기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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