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준 -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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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김만준 - 모모


김만준 - 모모



1970년대 후반, 에밀 아자르의 책 < 자기 앞의 생 >이 우리나라에

번역됐을 때 뒤표지에 '모모는 남자, 모모는 쓰레기, 모모는 위조

지폐, 모모는 말라비틀어진 눈물 자국'이란 선전 문구가 있었다.

 

1978년에 전일방송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모모'의 유명한 가사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

다'는 여기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 22살의 대학생이었던 김만준은 '모모'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자

서울로 올라와 여관생활을 전전하면서 방송활동을 이어갔다.

그가 이렇게 큰 인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77년과 1978년

에 시작한 MBC 대학가요제와 TBC 해변가요제로 대학생 가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대마초 사건으로 젊은

이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대변해주는 존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무주공산에 자신의 노래를 직접 만들고 부르는 대학가수들

그리고 그들과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산울림의 신선함을 대중이

이미 경험했기에 가능했다.

멜로디는 아름답고 쉽지만 내용은 깊고 은유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통기타의 낭랑한 소리와 후반부에 등장

하는 플루트 연주는 무디 블루스의 'For my lady'를 떠올릴 만큼

산뜻하고 명징한 울림을 담고 있다.

 

 '모모'는 한국 포크 록의 명곡 중 하나로 각인되어 있다. '모모'의

히트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모모를 소재로 한 연극이 공연됐고

< 모모는 철부지 >라는 제목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김만준 - 모모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론 그림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우~ 우~ 우~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림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우~ 우~ 우~

모모, 모모,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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