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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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양수경 -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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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1989년 발표한 양수경 2집의 B면 세번째 실린 곡으로 양수경하면

떠오를만큼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양수경은 서울국악예고를 나와 서울예전 영화학과를 졸업했는데

고등학생 때인 1984년 서라벌에서 데뷔앨범 "친구 생각"을 내지만 반응

이 없자 활동을 접고 있었다.

 

1986년 KBS 신인가수 발굴 무대인"신인무대"에 출연 한 뒤 잠시 모델로

활동했으며, 1988년 다시 재데뷔하면서 1집 앨범을 낸다.

 

박강성 작사 작곡 "바라볼 수 없는 그대"와 박장순 작사 작곡

"그대는"이 반응을 보이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어 발표하 2집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가 빅히트하면서"KBS 가요 톱텐"에서 12월

첫주부터 3주간 1위를 하는 기염들 토한다.

그러나 역시 전영록이 작곡한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에게 자리를 넘겨준다.

 

 

 

깨끗한 음색에 정확한 음정과 무리없는 창법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영수경. 고난도의 기교가 필요없는 담백한 노래는 따라

부르기 쉬워 노래방의 단골곡이기도 했었다.

 

"사랑은 창 밖의 눈물 같아요"의 정확한 뜻은 작고가인 전영록도 잘 모르고 작곡했다는데......

 

이 곡에서는 신승훈 코러스가 들릴듯 말듯한데 간주부분의 "쭈르 쭈르르~"와 "그렇지만 그대 모습 떠오를 때면~"

부분을 신승훈이 참여했다고 밝혔는데, 원래는 작곡한 전영록이

담당하려 했지만 감기 때문에 신승훈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승훈 느낌은 잘 나지 않지만...

 

 

 

양수경은 9집(1999년)까지 내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1998년 소속사 대표엔 예당음향의 변대윤과 결혼하면서 가요계를

떠난다.

 

자녀를 낳고 내조를 하면서 사업수완도 발휘하던 그녀는 남편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으로 미망인이 되었고,

 

한동안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6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부터 방송에 얼굴을 내밀고 다시 활동하고 있다.

 

 

 

 

 

 

 

 

 

양수경 -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1989年)

 

 

이 밤 왠지 그대가 내 곁에 올 것만 같아
그대 떠나버린 걸 나 지금 후회 안 해요
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 같아요

 

그렇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 이 마음은 아파 올 거야
그 누구나 세월 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이 밤 그대 모습이 내 맘에 올 것만 같아

그대 말은 안해도 난 지금 알 수 있어요

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 같아요

 

그렇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 이 마음은 아파 올 거야
그 누구나 세월 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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