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화 - 나비소녀

김세화 - 나비소녀 1978

이 노래가 처음 대중 앞에 발표된 것이 1978년 김세화와 송창식의 듀엣

앨범. 1면은 김세화가 '나비소녀'를, 2면은 송창식이 '아홉 동그라미'를

각각 타이틀곡으로 하여 내놓은 독특한 앨범이었다.

 

김세화의 본명은 김홍진이며 1956년생으로 올해나이 64세이며 서울

배성여고를 졸업하고 1975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김세화는 1970년대

추억의 라이브카페이자 포크 음악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렸던 음악

감상실 '쉘부르' 출신 가수로 '나비소녀' 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다.

쉘부르 출신 동료 가수로는 권태수, 남궁옥분, 채은옥 등이 있다.

 

김세화는 가요계에 '나비소녀'로 데뷔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눈물

로 쓴 편지','작은 여인들', ' 야생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

을 받았다.

 

또한 김세화는 1979년에는 가수 권태수와 함께 부른 ‘작은 여인들’을 비롯하여 ‘야생화’,‘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1980년에 ‘아그네스’, ‘타인일줄 알면서도’ 등을 발표하면서 70~8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중의 한명으로 자리 메김했다.

 

 

김세화는 전유성에게 발탁돼 '쉘부르'에서 노래를 하다 '나비소녀'로 데뷔

해 주목받았고  ‘눈물로 쓴 편지’를 발표하여 수많은 팬레터를 받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권태수와 함께 부른 ‘작은 연인들’이 큰 히트를 하며 대중에게

알려졌고 이영식과 함께 부른 영화 겨울여자 ost곡 ‘겨울이야기’ ‘눈물로

쓴 편지’'아그네스', '타인인 줄 알면서도' 등이 그녀의 대표곡이며 유익종,

이치현, 백영규, 조항조, 임지훈 등과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다.

 

70년대 중반에 개봉된 영화 <나비소녀>는 1970년대 김세화의 히트송 나비소녀 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영화다. 영화 "나비소녀"는 뚜아에무아의 멤버였던 이필원이 음악을 맡은 영화로 메인 주제곡은 "소녀"라는 그의 노래고, 이필원의 주옥같은 다른 노래들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나비 소녀 - 김세화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러가다가

꽃잎 속에 숨어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 담을 바구니엔 예쁜 나비가 가득

 

호랑나비 한마리는 가슴에다 붙이고

머리 위에도 어깨 위에도 노랑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마음도 함께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사랑의 나비소녀

 

옛날 옛날 한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러가다가

꽃잎 속에 숨어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 담을 바구니엔 예쁜 나비가 가득

 

캐고싶은 나물이랑 한뿌리도 못 캤지만

나비가 좋아 나비가 좋아 노랑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마음도 함께 날아라

나는야 아름다운 사랑의 나비소녀

나는야 아름다운 행복의 나비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