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 - 굳세어라 금순아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53년 부산 오리엔트 레코드사에서 발표한 곡 1.4 후퇴로 북한 흡남부두에서 철수한 "흥남 철수 작전"
으로 내려와 부산과 인근에 정착하던 실향민들의 사연을 노래로 만든 것으로 큰 인기곡이 된다.
6.25전쟁 말기인 1953년 대구의 오리엔트레코드사에서 발표한 것으로 가사에 "흥남부두", "1.4후퇴", "영도다리", "국제시장"
같은 당시의 상황을 대변하는 단어들이 있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절절한 가사와 달리 곡은 경쾌하다. 3절에서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이는 변함 없을 것이고 통일되면 재회하여 함께 춤을 추자는 희망적인 내용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 노래는 6.25 전쟁 중 가장 극적이었던 사건 중 하나인 "흥남철수작전"을 통한 전쟁의 참상을 절절하게 묘사하고 부산 피난
시절의 시대상을 담으면서 "국민가요"로 불릴만큼 인기를 누렸다
군예대를 하면서 대구로 피난내려와 있던 박시춘에 의해 작곡되고 현인에 의해 취입되었다.
독특한 제목 때문에 이후 영화, 드라마, 악극, 희극, 연극으로 만들어졌으며 패러디에도 자주 사용되어 정치인 감금실에게
힘을 내라고 "굳세어라 금실아"로 사용되기도 햇다.
영화는 같은 제목으로 두 차례 만들어졌고 영화 "국제시장" 이 노래에서 일접부분 모티브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1962년 국제 시장에서 개봉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는 최학춘 감독이 최무룡, 이방진(금순역), 구봉서, 허장강, 이대엽, 황정순
등을 출연시켜 만든 영화로 노래의 가사 내용과 같이 일사후퇴를 배경으로 에여졌던 남매가 우여곡절 끝에 만나지만 금순이는
병마에 죽게 된다는 반공 멜러드라마였다. 영화 음악을 "국세어라 금순아"를 작곡한 박시춘이 맡았다.
2014년 개봉한 "국제시장"도 이 곡에서 모티브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윤제균 감독이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을 기용해 만든 영화로 인기와 함께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기도 했는데 이곡이 삽입되기도 했다.

현인 - 굳세어라 금순아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보았다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1.4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철의 장막 모진 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 간에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여다오 북진통일 그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출처] 가요(5060)/굳세어라 금순아 - 현인|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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