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향 - 님 계신 전선
이 곡은 6.25전쟁 시기인 1951년 만들어지고 사랑을 받았던 노래다.
1949년 KBS 전속 가수 2기로 선발된 금사향은 군예대에 소속되어 국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곁에서 포탄이 터지는 전방에서 위문공연을 하며, 올바로 세워진 무대에서 2년만 노래 부르다 죽어도 소원이 없겠다던 금사향.
이 곡은 피난 시절 한국 가요의 산실이었던 대구의 오리엔트레코드사를 통해 1951년 12월 제작 발표되었는데, 제대로 된
스튜디오가 없어 살롱을 빌려 소음이 적은 심야에 창문에는 두꺼운 커튼을 치고 녹음한 것으로 보이며 앨범 번호등도 없었다.
대한민국 여가수 1호, 만년 꾀꼬리 가수라 불리던 금사향(본명 최영필)은 1929년 평양에서 태어나 월남한 실향민으로 194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공부 섬유국 영문 타이피스트로 취직을 했다.
1946년 조선 13도 전국가수선발경연대회 박재홍에 이은 2위를 하고, 1949년 한국중앙방속국 전속가수 1기가 되면서 "첫사랑"을
발표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는다.
이어 발발한 6.25로 군에대로 종군하면서 군번없는 군인으로 불리며 국군 위문 공연을 다닌다.
"님계신 전선" 노래비는 2007년 8월 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선원사 앞에,
그리고 2014년엔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평화공원에 세워졌다.
우리나라 1세대 가수와 연에인 들 중에 아직 생존해 계신 분이 많지 않으니 이분들의 입으로 직접 6.25의 참상을 더 들어볼 날도
많지 않은 것 같다. 잊어서는 아니 될 그 때의 상처와 아픔이 자꾸만 무뎌지는 것 같다.
금사향선생은 2018년 운명하셨다. 명복을 빈다.

금사향 - 님 계신 전선
태극기 흔들며
님이 떠난 새벽 정거장
기적이 울었소
만세 소리 하늘 높이 들려오누나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님이여 건강 하소서

두 손을 붙잡고
님의 축복 빌던 정거장
햇빛도 밝았소
파도치는 깃발 아래 헤어지던 날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님이여 건강 하소서

[출처] 가요(5060)/님 계신 전선 - 금사향|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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