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황포돛대
이미자는 일제 말기인 1941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2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2살 때 아버지가 일본으로 징용되고 어려운 생활고에 4살 때부터는 어머니와 헤어져 외할머니댁에 서 자랐다.
음악에 관심이 많고 소질이 있던 이미자는 라디오 방송 노래자랑 프로에 나가 연이어 1등을 하며 작곡가 나화랑에 픽업되어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공식 데뷔하였다.
황포돛대는 창원 출신 작사가 이용일이 연천에서 육군 포병부대에 근무할 때인 1963년 눈이 내리는 날 임진강을 내려다 보며
고향의 그리다가 석양빛을 받고 들어오는 고향바다 영길만의 고깃배를 떠올리며 써두었던 것을 1964년 백영호가 곡을 붙이고
이미자가 부르면서 국민 애창곡이 되었다. 이곡은 1964년 미도파레코드공사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LM 1200037)
백영호 작곡 "영화주제가 동백아가씨"에 처음 수록되었다.
영화가 개봉된 1966년 지구레코드공사에서 발매한 베스트 음반(LMS-120053) "이미자 스테레오 힛송 제1집"에 다시 실릭기도
했는데 영화와 노래가 다 히트한 후에 왜색조라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졍되기도 했다가 풀린다.
이 곡의 노래비는 작사가의 고향인 창원 영길만이 보이는 바닷가에 1991년 세워졌다.
1964년 발표한 이미자의 "황포돗대"애서 이미자의 허스키하면서도 매혹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정말 노래 참 잘한다, 좋고 좋다! 를 떠올리며 감탄할 수 밖에 없다.
1966년엔 강찬우 감독 김진규, 이경희 주연에 태현실, 김운하, 김신명 등이 출현한 멜러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1966년 10월 세기극장에서 개봉했다.

이미자 - 황포돛대
마지막 석양 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 가는 저 배는 어데로 가느냐
해풍아 비 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 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 어데로 가는 배냐 어데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야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
떠나 가는 저 사공 고향이 어데냐
사공아 말 해다오 떠나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이 서럽다
아, 어데로 가는 배냐 어데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야

[출처] 가요(5060)/황포돛대 - 이미자|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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