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 딩동댕 지난 여름
트인폴리오가 해체되고 1970년 솔로로 나온 송착식은 1971년부터 음반활동을 시작하여 초기 솔로 포크가수 송창식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1971년 발표한 첫 음반은 "창밖에는 비 오고요"외 나머지 전곡이 번안곡이었고, 1972년 11월 발표한
두번째 음반 A면은 이미 받표되었던 김희갑 작곡의 기성가수 노래인 "상아의 노래",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진정 난 몰랐네", 등을 담았고 B면에 "내나라 내겨레", "비와 나" 같은 송창식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실었다.
이어 1972년 11월 주요 포크가수들 공연 실황 음반인 "맷돌"에 "딩동댕"이 실리는데 송창식 초기 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곡이다. 이 음반에 이어 12월에 발표하는 "Young Festival Vol. 2"에 "딩동댕 지난 여름"으로 올리며 본격적으로
노래를 알렸고 1975년 발매하는 독집앨범 "송창식 1"에 타이틀곡으로 올리기도 한다
초기 버전과 두번째 버전은 딱 한군데 가사가 다르지만 의미의 변화는 없고, 송창식의 이 "딩동댕"은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 회상
하듯 음미하듯 느린 박자로 지루하듯 끌고가다다 점점 빨라지면서 속절없이 가버린 지난 여름과 지난 여름의 가슴뛰는 추억에
대한 아쉬운 감정의 고조를 드러낸다.
이 곡은 처음 발표할 때 같은 가사에 두 곡이 발표되었다.
젊은 포크가수들의 합동 공연이었던 '맷돌 공연"에서 였는데 그 또 다른 "딩동댕"은 "4월과 5월"의 노래로 "백순진"이 작곡한
곡이었다. 국악과 접목하여 가야금 2대와 기타 2대가 반주하는 국악포크 실험곡이었다.
같은 가사지만 느낌은 많이 다른데 "우리 고유의 소리를 현대적인 소리로 표현"하자는 "맷돌"공연의 취지와는 잘 맞았지만
"그런 장난스런 일은 하지 말라"는 어느 국악인의 경고도 있었고 대중적으로도 관심을 받지 못햇고 자신들도 이 곡을 많이
부르지는 않았다. 다만 앨범에 참여했던 김민기만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는 정도로 인정해주었다고 한다.

송창식 - 딩동댕 지난 여름
딩동댕
지난여름 바닷가서 만났던 여인
딩동댕
하고픈 이야기는 많았지만
딩동댕
너무나 짧았던 그대와의 밤
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볼걸 또 만나자고
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도 없이

딩동댕
지난여름 우연히 잡았던 손목
딩동댕
하고픈 이야기는 많았지만
딩동댕
너무나 짧았던 그대와의 밤
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볼걸 또 만나자고
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도 없이
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볼걸또 만나자고
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도 없이

[출처] 가요(7080)/딩동댕 지난 여름 - 송창식|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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