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감성적인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울리는 곡,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은 사랑과 이별을 계절의 비에 비유해
풀어낸 섬세하고도 짙은 감성의 록 발라드이다.
2003년 발표 이후 지금 까지도 수많은 이별의 순간에 배경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이 곡은 2003년 3월 25일 발매된 임현정의 앨범 [Year Out... In The Island]에 수록된 곡으로, 임 현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자작곡이다. 제목처럼 사랑과 이별을 각각 봄비와 겨울비로 표현하여, 따뜻함과 차가움을 동시에 전하며 듣는 이의 감정을
자극한다. 록 기반의 편곡과 애절한 멜로디, 그리고 임현정의 깊이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과 상실을 경험 한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는 명곡이다.
임현정은 1996년 데뷔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고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데뷔 때부터 전곡을 프로듀싱해 왔고. 이런 가수 손에 꼽을 정도다. 이 노래가 나오고 반응이 폭발적이었지만 그녀는 온몸에 멍이 드는 희귀병인 혈액염 진단을
받고 활동을 도중 에 중단해야 했다.
다행히 1년 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2006년 5집 '사랑의 향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를 발표한다.
그리고 2008년 디지털 싱글 발표 후 몸이 다시 안 좋아지면서 음악활동이 멈췄다.
다행히도 10년만인 2018년 활동을 재개했다. 2019년 싱글 <청춘>을 발표한 것이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 보이는데.
건강은 괜찮으신지 궁금하다.
히트한 노래들은 부드러운 곡들이지만 그녀는 록을 기반으로 재 즈, 펑크, 뉴웨이브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하는 음악적인 시도를
해 왔다. 끊이지 않는 병과의 사투를 이겨내며 곡 작업을 해내는 모습에서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 유서를 쓴 후 명작을 남긴 사례를
떠올려 본다. 그의 음악 인생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날개를 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현정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묻지 않을께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사랑 머물수 없음을 알기에
이해해볼께 혼자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건
그림자 뿐임을 난 알기에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수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이제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수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너

기도해볼께 니가 잊혀지기를
슬픈사랑이 다신 내게 오지않기를
세월 가는데로 그대로
무뎌진 가슴만 남아있기를
왜 행복한 순간도 사랑의 고백도
날 설레게한 그 향기도
왜 머물순 없는지 떠나야 하는지
무너져야만 하는지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수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잊으라는 그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꿈을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수없는 상처만 내게남기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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