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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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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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 사랑했지만




1991년 발매한 "김광석 2nd"에 실린 곡으로 김광석의 곡 중에는 사람받는 곡이 많지만 이 곡도 꼭 포함할 곡이다.
김광석은 명지대학에 입학하는 1982년부터 "연합메아리"라는 음악써클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참여하며 1985년에는 김민기의 "개똥이"음반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대학생 때부터 전문가 못지않는 활동을 한다.

대학을 졸업하자 1988년부터 "동울원" 1,2기로 참여하여 동물원 1집과  2집 앨범에 참여하면서 대중들에게 동물원의 일원으로 

김광석을 알린디, 이때 김광석의 목소리를 알린 노래가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같은 노래였다.
김광석은 바로 1989년 솔로로 독립하면서 1집앨범을 내지만 흥행에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2년의 침묵 끝에 결혼(1990) 도 하고 1991년 2집을 발표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했지만"이 큰 인기를 얻으며 김광석이라는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키기 시작한다.

김광석의 목소리는 고음에서의 맑은 독특한 울림과 뻗침이 있고 저음에서의 비음이 석인 목젖 떨리는 듯한 소리가 있어 그만의 

진실함과 간절함이 석인 슬픔과 갈증 같은 것이 느껴져는데 그런 그의 창법이 노래를 더욱 절절하게 만든다.

​김광석은 싱어송라이터이지만 음반을 만들 때는 다른 작곡가의 곡도 두루 실어서 주제가 불명한 짬뽕 같은 음반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 음반도 여러 작곡가가 참여하여 포크, 대중가요, 민중가요 성격의 곡들이 혼재해 있는 음반으로 김광석 음악활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음반이다.

​김광석은 이후 3집에서는 "나의 노래"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4집에서는 "일어나",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바람이 불어오는 곳"등 대형 히트곡을 양산하며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를 이어가며 한국 포크계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안타깝게도 1996년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김광석 - 사랑했지만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출처] 가요(9000)/사랑했지만 - 김광석|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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