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 서울의 밤

한혜진 - 서울의 밤

1999년 발매된 한혜진 4집 타이틀곡으로 실린 곡이다.
"갈색추억"으로 재기에 성공한 한혜진이 연속해서 히트곡을 생산하는 시기였다.
과수원을 팔은 돋을 아버지가 수혈해주면서 다시 한번 해보라고 해서 3집 "강색 추억"을 내었고 3집에 이어 4집까지 연속 히트한

것이다. 한혜진의 인기가도에 휘발유를 붓는 곡이 되었고 이어서 "너는 내남자"까지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는 곡이다

한혜진의 보컬과 잘 맞아 떨어지는 듯한 이 곡은 사실 원곡자가 따로 있다.
1985년 주현미가 부른 "명동야곡 "이 원곡이다. 그리고 이어서 1987년 나훈아가 가사를 쓰고 새롭게 편곡하여 부른 

"이별의 탱고"  그리고 1986년 진승화가 "서울의 밤"으로 불러서 취입했던 곡이라고도 한다.
진승화의 곡은 1996년곡을 확인할 수 있었고 1990년 강진, 1995년 오세욱(전자올갠), 1996년 진성이 커버한 곡들이 줄줄이 

나온다.

무명의 진승화와 함께 이 노래는 묻혀 있었던 것을 다시 찾아내 한혜진이 리메이크 한 곡으로 보인다.
1986년 커버했다는 진승화의 노래는 찾아 듣기가 힘들지만 그렇다해도 1990년 강진의 곡은 들을 수 있으니 "서울의 밤"이라는

제목의 곡도  한혜진 이전에 나왔던 곡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서울의 밤"이라는 곡은 찾아보면 참 많은 곡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형식으로 노래를 했는데 이 한혜진의 노래만큼 성공

하지 못했다는 것도 아이러니한 일이다.

​노고지리의 "서울의 밤(1983)", 이선희의 "서울의 밤(1985)", 문주란의 "서울의 밤(1989)", 석미경의 "서울의 밤(1990)", 목화자매의 "서울의 밤(1997)"이 있다 

이 곡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작사한 박정환이 만든 곡. 등 이 곡이 있기 전에 이미 많은 곡이 있었고 이후에도 이루 헤일 수 없을 

만큼 많은 "서울의 밤"이 있지만 이 곡만큼 인상에 남은 곡은 없는 것 같다.
​"서울의 밤"처럼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있는 추억거리 사연이 많은 것도 없으리라 짐작되기도 하기에 "서울의 밤"이라는 노래가 

많겠다 싶기도 하다.

 

 

 

 

 

 

 

 

한혜진 - 서울의 밤


네온이 춤을 추는 서울의 밤거리

그님의 손을 잡고 행복에 젖어 거닐던 거리

그님은 떠나가고 나혼자 외로운데

어디서 들려오는 사랑의 속삭임이 내 마음을 울리네

잊지못할 서울의 밤 첫사랑 님을 만난 곳

잊지못할 서울의 밤 님 또한 떠나버린 곳

네온도 울다 네온도 울다

말없이 꺼져버린

서울의 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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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서울의 밤 첫사랑 님을 만난 곳

잊지못한 서울의 밤 님 또한 떠나버린 곳

네온도 울다 네온도 울다
말없이 꺼져버린 서울의 밤이여

네온도 울다 네온도 울다

말없이 꺼져버린

서울의 밤이여

 

 

 

 

[출처] 가요(9000)/서울의 밤 - 한혜진|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