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 허리케인 박
DJ D.O.C(Dream of Children) 의 노래 중에 재미있는 가사와 흥겨운 곡에 하늘의 꺽기 창법까지 가미되어 처음 듣자마자
기억하게 되었던 곡이다. DJ DOC의 노래 중에 독특한 곡이기도 하여 꽤 인기가 있던 곡으로 기억된다.
1994년 1집 앨범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한 DJ D,O,C는 김창렬(메인 보컬), 이하늘(리더, 보컬, 랩), 박정환(보컬, 랩)이 1기
멤버로 출발한다. 박정환의 탈퇴로 이듬해인 1995년 정재용(보콜, 랩)이 합류하고 2기 DJ D,O,C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정통 뮤지션이라기보다는 나이트클럽DJ출신들의 모임으로 처음에는 "삼총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DJ D.O,C라는 이름을 알리고 본격적인 힙합그룹으로 진화하기 직전의 예열단계에 있던 이들이 내논 곡 둥에 하나 "DJ D.O.C 3.5집"에 수록된 노래이다.
이 곡은 장두석이 이봉원과 음악개그 "니캉내캉"을 할 때 만들어 불렀던 곡으로 DJ D.O.C 발표 이후 무단 사용 표절 시비가 있었던 곡이다.
그러고 보니 개그프로에서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기도 하는데, 이 하늘은 구전 가요로 알고 불렀다고 하였고 저작권은
장두석, 이봉원, 홍정완으로 등록되어 마무리 되었다.
"니캉내캉"은 경상도 사투리로 "너랑 나랑"이라는 뜻으로 이 코너에서 장두석과 이봉원은 기타를 치면서 만담형식으로
우스개 소리를 주고 받는 뮤직코미디였고 전래요나 일반가요에 가사를 바꿔 부르기도 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신들이 창작한
단순한 멜로디의 곡에 가사를 붙여서 꾸몄는데 신선하여 인기가 있었던 코너였고 이 코너가 발전하여 "시커먼스"가 되었다.
DJ. D,O,C는 4집에서 "머피의 법칙"과 "삐걱삐걱"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힙합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자신들의 위치를
공고히 하게된다, 신당동은 광희문(수구문, 시구문) 밖에 있던 신당을 중심으로 무당들이 많이 모여 무당촌을 이루어 신당이라
불리던 것이 동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DJ DOC - 허리케인 박
오랫만에 만난 그녀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
찾아간 곳은 찾아간 곳은
신당동 떡볶이집
떡볶이 한 접시에
라면 쫄면 사리 하나
없는 돈에 시켜봤지만
그녀는 좋아하는 떡뽁기는 제쳐두고
쳐다본 것은 쳐다본 것은
뮤직박스 안에 DJ라네
무스에 앞가르마 도끼빗 뒤에 꽂은
신당동 허리케인 박
신당동 허리케인 박
뮤직박스 안에 허리케인 박
삼각관계! ~~~~
[출처] 가요(9000)/허리케인 박 - DJ D.O.C|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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