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 이유같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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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 이유같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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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 이유같지 않은 이유




박미경은 서울예전 국악과에 다닐 때인 1985년 제6회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세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1986년에는 TV 드라마 "풀잎마다 이슬"의 주제가를 부르고 1988년엔 "화요일에 비가내리면"을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지속하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한다.
​1994년 프로듀서 김창환 눈에 띠어 개인 첫 정규 앨범 "박미경 1집 -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낸다.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KBS 2TV "가요톱10" 2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크게 히트했다.

박미경의 까무잡잡한 피부와 흑인 창법, 당당하게 이별을 통보하는 신세대식 가사 등이 인기 요인이었다.
당시 랩과 안무를 담당했던 강원래는 인터뷰에서 “랩은 전혀 할 생각이 없어 거절했으나 김창환이 억지로 참여시켜 오히려

래퍼로 유명세를 탔다”고 회고했다

1995년 발표한 2집 앨범 "Jungle New Style"의 "이브의 경고"가 큰 빛을 보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댄스가수의 반열에

오른다. 손바닥 뒤집기 댄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던 동작이기도 했다.
이어 1집에 있던 "이유같지 않은 이유"가 재조명 받으면서 다시 인기를 얻기도 한다.
그녀의 가창력은 이후 발표한 "이브의 경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에서 잘 드러난다. 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한 박미경의 목소리다.

 

1995년 히트한 노래가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인데, "이유같지 않은 이유"와 리듬이 흡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당시의  음악이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 DJ DOC의 "머피의 법칙"이나 "DOC와 춤을", "Run to You" 같은 빠른 리듬과 

비트에 발랄한 기운이 넘치는 곡이 점차 주류가 되어 사회풍조와 조류의 변화 경향이 보인다.

 

 

 

 

 

 

 

 

박미경 - 이유같지 않은 이유


아무것도 필요없어 니가 나를 떠나려 한다면

나를 사랑했단 말도 모두 연극처럼 느낄뿐야

마음이 변했다면 이유를 대지마~

내가 싫어진걸 다 알고있어

가식적인 말로 나를 위로하려고 하지마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뿐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 이상 나 슬퍼지긴 싫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나는 너를 이해할 수없어

이유같지 않은이유로 나를 설득하려고 하지마

이젠 내맘 속엔 너의 자린 없어~

모두 버린거야 지금까지

내게 남겨진 슬픈 사랑의 모든 기억들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뿐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 이상 나 슬퍼지긴 싫어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뿐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 이상 나 슬퍼지긴 싫어



rap>어쩌면 너의 말이 맞는지도 몰라

난 지금 너를 위로하고 있는거야

내 생각 내 마음 그대로를

네게 말하려고 하는 것뿐인데

넌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나의 말을 가로채 버린거야

나에겐 더 이상 듣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말도 남아있지 않다면서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뿐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 이상 나 슬퍼지긴 싫어

 

 

 

 

[출처] 가요(9000)/이유같지 않은 이유 - 박미경|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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