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 슬픈 언약식

김정민 - 슬픈 언약식

1995년 9월 MIJIEUM에서 발매한 정규앨범(MJCD-011) "KIM JUNGMIN 4LOVE(FOR LOVE)"의 타이틀 곡이었다.
이곡은 1996년 상반기에 엄청난 인기를 끌어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달성, 골든컵을 수상했고 sbs, mbc에서도 1위를

차지해 총 10번의 음악방송 1위를 했다.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울이 곡의 도입부를 장식할 때는 알므다운 발라드가 연상되지만 이어지는 기타의 열정적인 연주는

시원한 록의 느낌을  주는 곡이다.
소위 "끙끙 창법"으로 불리는 김정민의 목에 힘을 잔뜩 준 소리는 이런 록적인 느낌을 더해 노래는 더욱 절절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받게된다.

​김정민은 경원전문대(현 가천대) 캠퍼스 밴드 "보헤미안"에서 활동했으며 1년 후배 김민우인데 데뷔는 김민우 보다 늦었다.
하지만 그는 1집 수록곡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를 히트시키며 단번에 주목받았다.
큰 키에 미남인 그가 TV에 출연하자 인기는 급상승했다.

김정민 2집 "4 Love"는 1995년 가을 미지움(Mijieum)에서 CD로만 발매했다.
히든 트랙까지 총 9곡의 수록곡 중 타이틀곡 "슬픈 언약식"이 크게 히트했다.

그해 겨울 내내 전국이 김정민 열풍에 휩싸이며 이 노래는 다음해인 1996년 1월 KBS "가요톱10"에서 5주간 1위에 올라

골든컵을 수상했고 후속곡 "마지막 약속"도 3월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김정민 - 슬픈 언약식


너를 내게 주려고 날 혼자 둔거야

내 삶은 지금껏 나에게

너 아닌 사랑은

그저 스쳐지난 것처럼

​나를 네게 주려고 난 열지 않았어

내 마음 그 누구에게도

그렇게 넌 있어 준거야

나의 방황의 끝에서

​하지만 넌 서러워 하지마 

 

우리만의 축복을

어떤 현실도 우리 사랑 앞에선 

 

얼마나 더 초라해질 뿐인지

​이젠 눈물을 거둬

 

하늘도 우릴 축복하잖아

워- 이렇게 입맞추고 나면 우린 하나인데

 

 

 

 

​

하지만 넌 서러워 하지마 

 

우리만의 축복을

어떤 현실도 우리 사랑 앞에선 

 

얼마나 더 초라해질 뿐인지

​이젠 눈물을 거둬 하늘도 

 

우릴 축복하잖아

워- 이렇게 입맞추고 나면 

 

우린 하나인데

​이젠 눈물을 거둬 하늘도 

 

우릴 축복하잖아

워- 이렇게 입맞추고 나면 

 

우린 하나인데

 

 

 

 

[출처] 가요(9000)/슬픈 언약식 - 김정민|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