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선 - 파초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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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문정선 - 파초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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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선 - 파초의 꿈




문정선이 1970년 발표한 곡 이곡은 1970년 유니버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KLH 10) 김강섭 작편곡집

 "홍콩엘레지(김상희)/파초의 꿈"에 실려있는 노래다.

이곡은 KBS TV 드라마 주제곡이었다.
김강섭은 이곡을 "윤형주"에게 주어 녹음할 예정이었다고한다. 그런데 트윈폴리오가 헤체되고 어수선하여 김강섭이 눈여겨

보던 신인가수 문정선에게 돌아갔고 문정선의 데뷔곡이 된다.
문정선의 시원스런 음색과 잘 어울려 이곡은 드라마와는 별도로 큰 인기곡이 되어 문정선은 데뷔와 함께 TBC 7대가수에

등극하고 신인방송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문정선(1951 충남 대덕 출신)은 고등학생시절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고 당시 악단장 김강섭의 눈에 띠어 서라벌예대 1학년

재학중 이 곡을 불러 발표하였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도록 잊지 못하는 "파초의 푸른 꿈"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윤혁민 극본의 KBS TV드라마를 

기억이 얼핏 나긴 하지만 내용을 전혀 기억하지는 못하니 이 가사의 정확한 의미를 짚어내기는 어렵다.

파초의 꽃말 "기사회생"이나 "기다림"과 관련이 있거나, 아래 김동명의 시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이 가사내용과  연결된

의미를 찾을 수 있는데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절망을 극복할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겠다.

​파초(芭蕉)는 중국원산의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의 식물로 작은 바나나나무처럼 생겼는데 아열대성 식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며 이국적인 정취를 가진데다 잎이 넓고 커서 진취적인 느낌을 갖기도 해서  예로부터 완상해왔던

식물이기도 하다.

문인화에 "파초도"가 나오고 파초를 소재로한 문학작품과 대중가요에도 수와 진의 "파초"에 등장하는 등 관상용 관엽식물로

지금도 자생이 가능한 남부지방에서는 즐겨 기르는 식물이다.

 

 

 

 

 

 

 

 

문정선 - 파초의 꿈



낙엽이 나부끼던 어느 날인가

눈보라 밤새 일던 어느 날인가

세월의 뒤안길을 서성이면서

하 많은 외로움에 울던 그 사람

언젠가 땅을 딛고 일어 서겠지

태양의 언덕 위에 꿈을 심으면

파초의 푸른 꿈은 이뤄지겠지

 

 

 

 





세월의 뒤안길을 서성이면서

하 많은 외로움에 울던 그 사람

언젠가 땅을 딛고 일어 서겠지

태양의 언덕 위에 꿈을 심으면

파초의 푸른 꿈은 이뤄지겠지

 

 

 

 

[출처] 가요(7080)/파초의 꿈 - 문정선|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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