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하청일 - 정말로 너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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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서수남 하청일 - 정말로 너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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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 하청일 - 정말로 너무 해




서수남이 "아리랑 부라더스"와 "서수남/하청일"로 활동할 중간에 잠시 혼성 듀엣으로 활동했었다.
​이곡은 1974년 "서수남 하청일"이 불러 인기를 얻은 곡인데, 1970년 11월부터 옴니버스 음반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곡으로 "서수남 현혜정"의 독집 앨범이 오아시스에서 발매(1970. 12. 7)되기 전후로 옴니버스음반 이곳저곳에 실린 것.

​서수남은 1968년 "아리랑 부라더스" 멤버들 간의 의견 차이로 헤체한 뒤 "뚜아에무아"와 "라나에로스포"에 앞서  현인의

딸인 현혜정과 국내 최초 혼성듀엣을 결성하여 "서수남과 현혜정"으로 활동하면서 둘은 결혼에 골인하지만 한달만에 이혼

하면서 서수남과 현혜정 듀엣도 짧은 만남 긴 이별로 해체되었다.

연예인 개인사적인 이야기는 스스로 알리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기에 포스팅에 잘 담지는 않는데 팬들입장에서는

궁금하기도 하고 아쉽게 생각하기도 하는 부분이 있으며, 특히 가요사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기도 해서 당사자

에게는 미안하면서도 가급적이면 간략히 소개하려 한다.

이곡이 처음 발표된 것은 1970년부터로 이곡이 발표될 때마다 앨범 재킷에 김영광 작곡집에는 김영광 작곡으로, 

또 어느 곳에는 서수남 작곡으로 기록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앨범에는 작곡자가 공란으로 나온 것이 많다.
외국곡을 번안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 찾아 보려했지만 원곡을 찾아 확인하지는 못하였다.

 

이 곡은 서수남 하청일이 1974년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음반(OL 1622) "한번 만나줘요/정말로 너무해"에 다시 

실었는데 이때도 작곡자는 공란이다. 현헤정과 노래할 때와 가사가 달라졌는데 현혜정과 노래할 때 마지막은

"정말로 고마워"로 끝났지만, 하청일과 노래할 때는 끝까지 "정말로 너무 해"로 변한다.

 

 

 

 

 

 

 

 

서수남 하청일 - 정말로 너무 해



정말로 너무 해 정말로 너무 해

이 마음 몰라주니 정말로 너무 해

처음 만날 땐 당신은 수줍어만 하더니

이젠 당신은 언제나 강짜만 부리더라

세상에 내가 없으면 어떯게 사냐고

울며 불려 매달리던 옛날을 생각해요

정말로 너무 해 정말로 너무 해

이 마음 몰라주니 정말로 너무 해

 

 

 

 

 

 



그애와 약속한 그날 다방에 앉아서

그대 오기만 기다리는 나만 바보야

십분 이십분 삼십분 한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그대 마음 너무나 야속 해

정말로 너무 해 정말로 너무 해

이 마음 몰라주니 정말로 너무 해

이 마음 몰라주니 정말로 너무 해

 

 

 

 

[출처] 가요(듀엣, 7080)/정말로 너무 해 - 서수남/하청일|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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