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 부모
지숙은 데뷔 얼마간 한국에서 활동하다 일본으로 떠나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활동하다보니
자라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 활동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남아 있고 이것이 어색하였던지 성숙하면서는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것 같다. 유주용이 불러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아버지 서영은의 곡을 노래한 것이다.
이곡은1972년 유니버셜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ULS-7)서영은 작편곡 기획작품집 "어머니의 눈물(지숙)/부모"
에 실려 있는 노래다.
이 음반 앞면은 모두 지숙의 노래였고 B면도 반이 지숙의 곡이어서 컴필레시션 음반으로 구분되지만 거의 지숙의 독집과
다름없는 음반 지숙은 1972년 이 음반을 내고는 일본 유학을 떠난다.
일본 상미대학 음대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1979년에는 재일동포 야구선수 "장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 장훈의 젊은 시절
애인역을 맡아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다.
1981년 일본에서 홍성 4인조 그룹 "실비아 &로스마초스"를 결성해 프커션과 보컬로 활동하기도 하다 1983년 한국에서
퓨전 재즈 음악을 발표하며 재데뷔한다. 일본 활동명은 미즈하라 아끼꼬( 水原明子)다.
지숙의 아버지 서영은의 곡으로는 "뜨거운 안녕(쟈니 리, 1966)", "고향무정, 충청도 아줌마(오기택, 1966)", "뒷골목 풍경
(서영춘, 1966)","추억의 서울(동방성애, 1966)", "이별의 플랫트홈(최희준, 1967)", "노신사(최희준, 1967)", "밤 하늘의
연가, 사랑아 돌아오라, 환상(차중락, 1968)", "부모(유주용, 1968)","떡풍년놀이(블루벨즈, 1972)" 등이 있다.
지숙 - 부모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출처] 가요(7080)/부모 - 지숙|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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