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 머나먼 고향

나훈아 - 머나먼 고향

1947년생인 나훈아는 어린 시절을 부산에서 보내고 고등학교때 서라벌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였다.
서라벌예고 시절인 1965년 최초의 음반 취입을 하며 가수활동을 하기 시작하는데(약속했던 길)공식적 가수로서 데뷔곡은

1966년 오아시스레코드사 음반을 통해 발표한 "천리길"부터라 할 수 있다.

​1968년 "사랑은 눈물의 씨앗"은 장안의 화제곡으로 어린이들이 따라부를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강촌에 살고 싶네", "님 그리워"가 연속 히트하고 1971년에는 "가지마오"가 크게 히트하여 KBS음악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서의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기존에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던 남진과의 라이벌관게를 형성하는데, 팝 스타일의 트로트로 화려한 무대매너의 남진과 달리

정통 트로트 스타일에 꺽기창법을 접목한 차분하고 조용한 노래를 불러 중년층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당시는 극장쑈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로 동네의 극장에도 손으로 그린 쑈 간판이 자주 걸리던 때이다.
닮은 듯 닮지 않은 가수들의 얼굴과 코미디언들의 얼굴 중에 남진과 나훈아의 얼굴이 가장 크게 그려져 있었다.​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박정웅은 70년대 몇 곡의 히트곡을 내고 자취를 감추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머나먼 고향" 외에 " 모정의 세월(한세일)"과 "찻집의 고독(나훈아)" 등이 있다.
박정웅 작사작곡 나훈아 노래인 "머나먼 고향"은 그의 데뷔곡은 아니지만 인기를 한 몸에 얻기 시작하는 초창기의 노래로

내가 나훈아의 초기 대표곡처럼 좋아하는 노래가 된 곡이다.

​이 노래는 1971년 12월 발표하고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나훈아 스테레오앨범 제 8집"의 타이들 곡이었다.
나훈아는 이 곡을 발표한 이후 여러차례 편곡을 조금씩 달리해 불렀는데 초기의 곡들은 모두 좋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고 

원곡을 다시 실은 이 음반의 곡이 음질이 깨끗하여 가장 듣기 좋다.

 

 

 

 

 

 

 

나훈아 -  머나먼 고향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 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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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 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

 

 

 

[출처] 가요(7080)/머나먼 고향 - 나훈아|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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