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 참사랑

김상희 - 참사랑

본명이 최순강인 김상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당시로서는 흔치않은 학사가수였는데 고려대 법대 재학중이던 1961년

가수로 데뷔하여 졸업후인 1965년부터 본격 활동한다. 

1966년 "대머리총각"이 대히트를 하고 이어 발표한 "경상도 청년", "울산 큰애기",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등을 국민가요로

히트시키면서 정상의 가수로 발돋움하게 된다.

"참 사랑"은 김상희가 1970년 발표한 곡 
1961년 손석우 곡 "삼오야 밝은 달'로 이미 곡을 발표했었지만,  1964년 "샘표 간장 CM송"으로 먼저 알려지고 이어 바로

"처음 데이트"가 히트하면서 이윽고 인기가수로 성장한 김상희는 1960년대 말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며 히트곡을 양산했는데

이곡은 그 1차 전성기 마지막 쯤에 해당하는  시기인 1970년 발표한 곡으로 이곡도 상당한 인기곡이었다. 
그동안의 밝고 가벼운 곡을 주로 소화했던 김상희가 조금은 무거운 주제와 선율의 곡을 부르기 시작한 때로 볼 수도 있다.

 

 

 

 

 

 

김상희 - 참사랑



그대 지금은 남남인 줄 알고 있지만

아름답던 그 시절은 오늘도 눈물 주네

참사랑이란 이렇게 눈물을 주나 슬픔을 주나

멀리 떠나간 내 사랑아

나는 잊지 못해요 잊을 수가 없어요

고독이 밀리는 이 밤을 어이해요

그대 지금은 남남인 줄 알고 있지만

아름답던 그 시절은 오늘도 눈물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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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이란 이렇게 눈물을 주나 슬픔을 주나

멀리 떠나간 내 사랑아

나는 잊지 못해요 잊을 수가 없어요

고독이 밀리는 이 밤을 어이해요

그대 지금은 남남인 줄 알고 있지만

아름답던 그 시절은 오늘도 눈물 주네

 

 

 

[출처] 가요(7080)/참사랑 - 김상희|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