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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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조영남 -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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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 제비




한동안 조영남은 히트곡이 없는 가수로도 불리곤 했는데 히트곡이 없다기 보다는 번안곡을 많이 불러 당시 함께 활동하던

다른 포크계열가수들이 싱어송라이터로 곡을 만드는데 비해 스스로 히트곡 없다고 겸손해(?)  했던 이유도 있었다.

딜라일라(1968) 이후 1973년 이장희 곡 "불꺼진 창"과 한두 곡의 곡을 제외하곤 1975년  "최진사댁 셋째딸", 1976년 

"물레방아 인생", "내 고향 충청도" 등이 모두 번안곡을 히트시키면서 활동을 한다.

​그리고 이어 1970년 사랑받은 조영남의 대표곡처럼 불리던 곡이 바로 "제비"인데 이곡도 번안곡이다.
원곡 멕시코 민요로 알려진 곡이지만 작사 작곡자가 알려진 곡
1862년 프랑스 나폴레옹3세가 멕시코를 침공했을 당시 포로로 프랑스에 잡혀간 멕시코인 의사이자 작곡가인 나르시소 

세라델 세비야(Narciso Sorradelle Sevilla)의 곡이 첫번째 버전으로 알려져있지만  그 기원은 1500년대 아랍어 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영남 - 제비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은

언제나 모습 꿈 속이 있네



먹구름 울고 잔서리 친다해도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아 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잠들어 있네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잠들어 있네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출처] 가요(번안곡, 7080)/제비 - 조영남|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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