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애 - 얄미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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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김지애 - 얄미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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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 얄미운 사람




1988년 발표한 3집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곡이 "무명초"는 "물레야"의 뒤를 잇는 곡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정한을 노래로

만든 곡이었다. 1989년 발표한 4집의 백미는 역시 "얄미운 사람"으로 김지애의 최고 히트곡이라고 할만한 곡이다.

​"얄미운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원래 이 노래의 주인은 주현미씨로 전영록이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주현미씨에게서 빼앗은 것이 미안해서,주현미를

주려고 만든 노래 이었다고 한다. 

근데 김지애가 전영록을 찾아와서 곡을 하나 요청해서, 이 곡 저곡 들려주던 와중에 "얄미운 사람"이 괜찮아서, 본인이 

부르겠다고 하여, 김지애가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군대 구전가요의 일부 멜로디를 차용해서 전영록이 작곡을 했습니다 만은, 원래는 전영록이 재즈 트로트로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근데 70년대부터 밴드마스터로 활동하던 음악가 이경석씨가 1989년 김지애 4집 음반의 편곡가로 참여해 이 노래 편곡을

맡으면서, 재즈 트로트 였던 곡을, 김지애 스타일에 맞춘 락 트로트로 편곡하였고, 이 버전으로 4집에 수록되어 발표되면서

김지애는 이 노래로 더욱 인기 급상승을 하며 그해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 곡은 전영록 작곡으로 되어있지만 전영록이 군대에서 구전되던 노래에서 힌트를 얻어 작곡하였다고 말한 바와 같이 

구전가요가 원곡이다.

 

 

 

 

 

 

김지애 - 얄미운 사람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 멀리 떠나간 사람

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느냐 얄미운 사람

미련때문인가 멍들은 이 내가슴 아픔만 주고 간 사람

정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얄미운 사람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멀리 떠나간 사람

 

 

 

 

 

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얄미운 사람

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느냐 얄미운 사람

미련때문인가 멍들은 이 내가슴 아픔만 주고 간 사람

미련때문인가 멍들은 이 내가슴 아픔만 주고 간 사람

 

 

 

[출처] 가요(7080)/얄미운 사람 - 김지애|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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