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 독백
혜은이는 두 글자 제목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
1980년 개최된 MBC국제가요제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한 곡으로 이듬해 발매된 혜은이 10집에 타이틀곡으로 수록되는데
이 앨범에 수록된 곡이 "후회", "추억"으로 이 때부터 두 글자 메목의 곡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혜은이 독집 13집에 해당하는 1982년 발매음반 "내 작은 입술에"에 수록된 곡 중 두글자 제목 곡이 인기를 얻었다.
"코요태"가 두글자 제목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그 원조는 혜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앨범에서는 그동안 콤비로 활동하던 길옥윤을 벗어나 이범희 작곡가와 작업한 앨범이다.
혜은이 자신도 이 노래가 부르기 쉽지 않는 노래라고 햇지만 노래는 살당히 아름다운곡이다.
길옥윤의 그늘을 벗어나 새로운 작곡가와 호흡을 맞춘 이 곡은 KBS 가요톱10 6주연속 1위를 하면서
성공적인 변신에 성공한 곡이기도 하다.
혜은이 - 독백
이 세상 모든 빛은 꺼지고
멀리서 밀려드는 그리움
조그만 내가슴에 퍼지면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아직도 내 귀에는 들리네
언제나 헤어지지 말자던 그 말이
그러나 헛된 꿈이 되었네
이제는 기다리며 살리라
오 그 모습 지워버리려
눈을 감아도
감겨진 두눈에
눈물만 흘러 내리네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렇게 멀어져야 했나요
그대가 떠나버린 날부터
이별의 서러움을 알았죠
아직도 내 귀에는 들리네
언제나 헤어지지 말자던 그 말이
그러나 헛된 꿈이 되었네
이제는 기다리며 살리라
오 그 모습 지워버리려
눈을 감아도 감겨진 두 눈에
눈물만 흘러내리네
[출처] 가요(7080)/독백 - 혜은이|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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